[독서신문] 2018년도 수시모집 일정이 얼마남지 않았다.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진행되는 수시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일인 12월 28일(목)까지 대학 수시모집일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상위권 중심으로 대입 전형과 입시정보가 편중되면서 전체 수험생의 54%를 차지하는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 학생들은 입시 정보가 부족하게 되면서 진로 탐색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
입시전문가는 “4·5·6등급 중·하위권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 편입이다. 특히 편입 중 학사편입의 경우 경쟁률이 일반편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대졸 학력자에 한하여 응시해야하는 점에서 부담을 갖고 있다”며 “대학 부설 교육기관이나 직업전문학교 등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자격증 취득 시 조기 학사 취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점은행제기관 중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100% 면접전형으로 진행하며 졸업 후 학사편입·대학원입학·취업 등 다양한 진로 과정을 택할 수 있다. 입학 관계자는 “최근 수시박람회 등 대학 입학 박람회를 찾는 학생들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교와 함께 알아보면서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학사편입 문의가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며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