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휴가철 맞아 다양한 가족체험 강연탐방프로그램 운영
한국도서관협회, 휴가철 맞아 다양한 가족체험 강연탐방프로그램 운영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8.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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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면도서관 ‘울진人의 사색(4color)’ 프로그램에 가족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제공=한국도서관협회>

[독서신문] 아직도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은 책도 읽고 인문학 강연도 듣고 가족들과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겨보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전국 400개 도서관에서 4000여 인문학 강연·탐방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은 7월 29일과 8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문학이 먼저 본 미래, SF소설로 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우주개발, AI로봇에 대한 강연을 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2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를 체험하는 탐방을 진행하며, 같은 날 경기 광적도서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 AR/VR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미래산업의 동향 파악 및 미래의 직업에 대한 강연과 경기벤처센터를 둘러보고 직접 VR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경남 고성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그 춤의 역사’라는 주제로 강연과 고성오광대보존회와 함께 체험을 하는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서울 송파구 소나무언덕2, 3호 작은 도서관에서는 ‘지하철에서 이야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지하철을 타고 둘러 볼 수 있는 재래시장, 도심 정원, 인천차이나타운 등에 대한 강연과 3호선 중심으로 주변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도서관은 ‘울진의 밤하늘 별을 사진에 담다’라는 주제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별에 대한 강연을 개최하고 18일에는 탐방으로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은 “휴가철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인문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도서관을 통한 인문학프로그램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정보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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