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재학생 이우진, ‘2017 밀라노 이탈리아노챔피언십' 국가대표선발전 본선 진출
한호전 재학생 이우진, ‘2017 밀라노 이탈리아노챔피언십' 국가대표선발전 본선 진출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7.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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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국내에서 커피 관련 교육을 최초로 실시하면서 바리스타전문학교로 알려져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4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Italian Barista Certificate)’을 진행했다고 학교측이 24일 밝혔다.

한호전은 바리스타학과 외 호텔경영학과 과정, 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도 매년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호전은 Milano Italiano Champion 이탈리아노챔피언십 본선전을 개최한다. 바리스타학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리스타학과 교육을 작년 2016년 대회 우승자인 박대훈 바리스타가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호전에서 진행할 Milano 이탈리아노챔피언십 본선전은 우승자인 박대훈 바리스타에게 본교에서 직접 교육을 받은 이우진 학생이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우진 학생은 “지난번 들었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감별교육과 자격증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 눈높이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국가대표가 준비해야 할 중요한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통 이탈리아 커피에 대한 자격을 시험하는 이번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은 정해진 원두와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하여 실기를 치러야한다. 이에 한호전은 실습실에 전용 머신과 원두를 갖추고 세계 대회 우승자를 통한 교육을 진행해 전체 교육 환경 및 강사진을 갖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호전에서 운영하는 호텔조리학과 과정, 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학생들은 재학 중 전공 실무 관련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이번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외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의 경우 전공 실습실이 ‘SACE(The 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유럽 국제 바리스타자격증’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WSET 국제 와인 소믈리에자격증’ 교육과 시험이 진행된다.

한호전 관계자는 “지난 에스프레소 감별사 자격과정을 시작으로 이번 특별 교육과 시험을 통해 2017년 이탈리아협회 바리스타자격증(IBS) 취득을 진행하고,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바리스타 세계 대회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십’(Espresso Italiano Championship)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 본선 모두 한호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2018학년 신입생 선발을 실시한 한호전은 등록금에 고민이 많을 학생들을 위해 2018년도 입학 예정 학생들이 보유한 자격증을 바탕으로 ‘전공우수자 장학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호전 소믈리에학과 신입생 중 입학 전 전공 관련 자격증을 3개 항목 이상 취득한 학생에 한해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바리스타과정 뿐만 아니라 호텔조리학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제과제빵학과 과정 등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고3 수험생들의 신입생선발이 진행되며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입시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바리스타전문학교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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