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휴가-원주] 『토지』가 완간된 곳...박경리 집필실 그대로
[문화가 있는 휴가-원주] 『토지』가 완간된 곳...박경리 집필실 그대로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7.2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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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동학농민혁명에서부터 8·15해방애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恨)을 희망으로 풀어낸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 대하소설 『土地』의 4부와 5부가 집필되고 완간된 곳으로 작가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장소다.

11,438.1㎡ 부지 내에는 선생이 1980년 서울을 떠나 원주의 이곳 단구동에 정착해 살았던 옛집과 정원, 집필실을 원형대로 보존하였고, 주변은 소설 『土地』의 배경을 세 가지 테마로 나눠 <평사리마당, 홍이동산, 용두레벌>로 꾸몄다.

또한 2010년 8월 15일에는 박경리문학의집을 개관하여 대문호의 일상과 삶의 자취는 물론, 평생을 집대성한 거대한 문학의 산맥을 한 자리에서 모두 느끼고 가게 하였다.

아울러 공원 내 북카페 1층에서는 박경리 선생 관련 서적을 볼 수 있으며 2층은 지역의 최희응 선생님이 평생 동안 수집해 기증한 일제강점기 교과 자료를 통해 토지의 주요시대적 배경을 볼 수 있는 특별 전시장이다.

민족의 대서사시 『土地』가 완성된 집, 박경리 선생이 손수 가꾸던 텃밭과 나무 등 생활하던 자취를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옛날의 그 집으로 초대한다.

◇ 이용안내
- 휴관일 : 1월 1일 / 설날 / 추석 / 매월 넷째주 월요일
- 관람 및 해설시간 : 10:00 ~ 17:00
- 단체관람 및 해설 예약 : 전화 033)762-6843
◇ 홈페이지(www.tojipark.com)
- 입장료 : 무료
- 주  소 : 강원도 원주시 토지길 1 (단구동 1620-5)

◇ 교통정보
- 자가용 :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 원주방향 → 원주시청 4거리에서 제천방향으로 진행 → 단구동공원 → 현진에버빌 6차 → 앙월길 → 박경리문학공원
- 원주 시외 · 고속버스 터미널(터미널 건너편에서 승차) :
  5, 5-1, 2-1, 3, 3-1, 8, 9, 51, 52 버스 승차 후 박경리문학공원 또는 현진에버빌아파트 하차
- 원주역(원일로 방향으로 3분 도보 이동 승차) :
  2, 21~25, 41, 41-1, 42, 55~58 버스 승차 후 단구사거리, 신성미소지움아파트, 현진에버빌 아파트 하차
/ 정리=엄정권 기자, 자료협조=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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