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대한민국 최초의 말 전문 주간지 말산업저널이 네이버·카카오와 뉴스 제휴를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휴위, 위원장 이근영 인터넷신문협회장)는 지난 10일 제3차 뉴스 검색 제휴 결과 레이싱미디어(대표 김문영)의 말산업 전문 매체 <말산업저널>을 제휴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3차 뉴스 검색 제휴 평가 결과 총 77개 매체가 심사를 통과했고, 제휴위는 지난 4월 1일부터 2주간 뉴스검색제휴를 신청을 받았는데 총 633개(네이버 564·카카오 278개) 매체 신청서가 접수됐다.
2개월간 평가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 72개, 카카오 39개 등 총 77개(중복 35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으며, 최초 신청 기준 비율로는 12.16%의 매체가 통과한 셈이다.
언론계에서 네이버·카카오와의 뉴스 제휴는 곧 해당 언론사의 공신력과 인지도를 공식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데, 특히 경마산업을 도박으로만 인식하는 부정적 편견과 희대의 국정 농단 사태로 승마산업까지 궁지에 몰린 전 말산업계의 본질을 국민 앞에 상세히 알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대중화를 불붙일 디딤돌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경마 시행체이자 말산업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를 향한 일반 언론의 마녀사냥식 보도, 낙마 사건과 말 탈출 소동 등 승마산업에 대한 단편 보도로 국민의 인식이 최악인 가운데 말산업저널의 뉴스 검색 제휴는 관계자들은 물론 경마팬, 말산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한편,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는 "말산업저널을 발행하는 레이싱미디어의 경사를 넘어 대한민국 말산업 전체의 큰 경사"라며 "말산업저널은 말산업이 6차산업의 모범산업이 되는 그날까지 말로 인해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열릴 때까지 더욱 더 분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