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그대는 여행을 하는 이유는 뭔가?”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잖아요”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해. 여행하는 동안 무엇을 마주하는가, 그곳에서 어떤 가치를 발견하는가에 따라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네” 월간 『여행스케치』 발행인 박상대의 말이다. 여행이란 ‘사랑’이라 생각하는 그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 만난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모아 책을 펴냈다. 여행전문가답게 다른 여행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인문학적 입담으로 마치 앞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약 40개 테마를 기록했다. 추임새, 동요, 라디오 소리 등 여행 속 사소한 것들이 어떤 선물을 주는지 만나보자. / 이정윤 기자
■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가는 여행
박상대 지음 | 하이미디어피앤아이 펴냄 | 348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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