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17 게임 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콘진원은 교사의 게임문화 인식 제고 및 게임리터러시 학교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를 매년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교사연수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 교육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테크빌교육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 3월까지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연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총 1천명을 대상으로 한 △게임리터러시 직무연수 1학점 과정, 초·중학교 SW담당교사 총 2백명을 대상으로 한 △게임활용코딩 직무연수 1학점 과정, 전국 교사연구회 20개팀을 대상으로 한 △게임리터러시 교사연구회 공모 운영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게임문화, 게임활용 교과운영, 게임 진로 및 생활지도, 게임제작, 게임활용 코딩 교수학습방안 등 현장활용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교사들의 학교교육 운영 및 교과 수업지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빌교육 미래교육사업부 박영님 상무는 “이번 게임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는 교사들이 디지털 시대의 게임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현장에서 게임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들의 게임리터러시 교육역량을 높이고,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