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뱀띠, 오는 기회를 꼭 잡아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뱀띠, 오는 기회를 꼭 잡아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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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7월 12일 수요일 (음력 5월 19일·경자, 초복, 정보보호의 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상대를 알고 대함이 좋겠다. 양띠는 매사 상대의 심중을 고려해 처리함이 좋겠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언행을 조심함이 좋다. 이들에게 책 『다윈의 정원』, 『바이럴』, 『옥스퍼드식 개념 사고법』을 권한다.

▶쥐띠= 윗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과감하게 청해 봄이 좋을 듯. 곧 이뤄질 것이다. ㅈ, ㅂ, ㅎ성씨가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운전대를 잡지 마라. 1, 2, 5월생 채무관계 철저. 애정에는 만족하라. 설득하려다가 설득당하는 격이니 상대를 알고 대함이 좋을 듯.

▶소띠= 항상 주변을 경계함이 좋다. 믿었던 사람이 적이 될 수 있다. 문서 관계나 의견대립으로 관재가 있을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서쪽 사람이 적수이니 부드럽게 대함이 길. 밤색이나 푸른색으로 접근해 보면 찬스가 온다. 1, 8, 9월생 고독.

▶범띠= 분주하고 생기는 것도 많지만 가정불화 염려되니 음주 조심하라.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일찍 귀가함이 좋겠다. 사람을 사귀는 것은 신중히 하라. 범, 돼지, 뱀띠가 신경 쓰게 만든다. 마음만 착하다고 모든 일이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토끼띠= 곧 꽃피는 봄이 온다. 미혼남녀는 벌과 나비의 모습. 혼담이 있으니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의 배필이 정해진다. 지나친 자존심은 배필을 놓치게 만든다. 서, 남쪽 사람이 인연이다. 외국 진출의 꿈 성사된다. 부부끼리 눈치 싸움하지 말 것.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다윈의 정원』

“40여 년간 다윈의 정원에서 꽃피운 진화심리학”

세상을 바꾼 책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은 영국 함선 비글호(HMS Beagle)를 타고 4년 9개월 동안 남미 대륙을 탐험하고 귀국한 뒤, 영국 바깥으로 단 한 번도 나가지 않았다. 무려 40여 년간 시골에 틀어박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냈다. 그곳엔 다윈의 정원이 있었다. 그의 정원에서 꽃피운 진화심리학. 이는 기존 인문학에서 제시한 인간론을 보완하거나 도전하며 21세기 새로운 과학적 인간학을 제시한다. 진화생물학을 만나면서 삶에 변화가 생긴 저자는 다윈의 지식 정원에서 피어난 새로운 통찰 중에서 ‘진화 인간학’과 인문학이 진화론의 영향으로 어떻게 진화했는지 이야기한다.

▶용띠= 가족으로 인해서 신경 쓸 일이 생기겠다.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고 음식도 조심함이 좋겠다. 상대는 부드러운 사랑의 대화를 원하고 있다. 용기와 박력이 요구될 때 밤색 의상이 길운. 6, 7, 11월생 남자는 여자를 조심함이 좋다.

▶뱀띠= 하고자 하는 일 진행이 순조롭고 집안에 경사가 있을 운. 집에만 있으면 신병이 생기고 짜증만 난다. 무엇인가 운명에 맞는 일을 하라. 자유로우니 속박을 지극히 싫어하는 성격. 4, 7, 10월생 출발하려는 기세다. 오는 기회를 꼭 잡아라.

▶말띠= 미혼은 배필이 생길 듯하고 사업하는 사람은 일이 번창하니 매사가 순조로울 듯. 겸손한 자세로 하루를 보내라. 상하관계 매끄러워 기분이 좋아질 운이며 잠자리에서 머리를 동쪽에 두면 걱정이 없어짐. 결단력이 부족하니 주의하며 행동할 것.

▶양띠= 매사 상대의 심중을 고려해 처리함이 좋겠다. 북, 남쪽 사람과의 인연은 더욱 길하다. 주변 사람과 시비가 생길 수 있다. 6, 8, 12월생은 행동을 조심할 것. 투기는 길한 날. 고부갈등이나 부녀간의 문제는 슬기로운 지혜로 조용히 해결함이 좋다.

* 양띠에게 추천하는 책 - 『바이럴』

“소비자의 심중을 고려해야 성공적인 바이럴이 가능하다”

유니클로는 어떻게 심상정이 패러디 영상에 출연하도록 만들었을까? 발길이 뜸했던 한국민속촌은 어떻게 젊은이들의 데이트 성지로 탈바꿈했을까? 1시간 기다리고 먹는데 10분인 쉑쉑버거는 왜 열풍이 불었을까? 이는 전부 입소문을 만드는 SNS 콘텐츠 덕분. '바이럴(Viral)'이란 흔히 마케팅에서 쓰이는 용어로, SNS 콘텐츠가 바이러스(Virus)처럼 퍼져나가듯이 빠르게 전파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책은 디지털 세상에서 입소문을 만들고 주목받으며 기억에 오래 남고 경험하게 하는 SNS 콘텐츠들이 무엇이고, 그 이면에 어떤 심리학적 법칙이 숨어있는지 알려주는 마케팅 설명서다.

▶원숭이띠= 동기간에 우애가 없으니 불화가 생길 듯. 서로가 양보하고 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노부모가 있는 사람 우환이 염려된다. 용, 말, 뱀띠가 가족 중 있으면 서로 언행을 조심함이 좋다. 말 한마디로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닭띠= 소득은 없고 지출만 는다. 대업을 위해서 베푸는 것도 괜찮다. 돼지, 범띠가 힘이 되어 주니 기분이 풀리는구나. 지금 싸움이 미래의 화목을 이끌 수 있다. 자녀 걱정 태산 같다. 받을 것은 포기 말 것. 2, 8, 10월생 타의에 의한 자리변동 예상된다.

▶개띠= 주변 사람과 의견 충돌 예상되니 매사에 신중을 기해 처리하라. 자기주장을 강하게 세울 것. 금전 관계 송사는 승산 있다. 오늘 일은 늦게라도 끝내야 길하다. 맹목적인 것보다는 목적 있는 삶이 더욱더 보람이 있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확실히 정함이 좋다.

▶돼지띠= 아름다운 장미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향기를 음미하다가 바로 그 향기로 인해 삼각관계 망신수가 생기니 남녀관계 주의함이 좋을 듯. 남쪽 사람 유혹을 피할 것. 오늘 하루만이라도 사랑의 줄다리기는 금물. ㄱ, ㅅ, ㅇ성씨에게 물린다.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옥스퍼드식 개념 사고법』

“일상에서 접하는 질문의 개념을 분석해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정신병원에 수용된 사람도 죄를 지으면 처벌을 받아야 할까?’ 이 문장은 세 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졌는데, 처벌이라는 개념, 정신병에 수용된 사람들에 대한 실제 지식, 이들을 처벌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도덕적 견해를 묻는다. 이렇듯 일상에서 접하는 질문은 개념, 사실, 가치에 관한 물음이 혼합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떤 답을 해야 할까? 저자는 개념부터 분석하라고 말한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영향을 받은 옥스퍼드 언어학파가 발전시킨 언어 분석 기술을 ‘개념 분석’이라 칭하며, 일상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명료하게 개념을 잡고 생각할 방법을 설명한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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