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의 도서출판 브랜드 ‘즐거운학교’가 교육 현장에서 쉽게 만들어 바로 쓸 수 있는 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 제작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신간 ‘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는 기존의 디자인 전문가를 위한 그래픽 프로그램 도서와 달리 선생님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도록 실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과 예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포토샵, 클립스튜디오, 윈도우 무비메이커, 파워포인트, 비바비디오 등 다양한 이미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급 환경, 수업자료 제작 등에 유용한 디지털 일러스트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자료를 만들 수 있는 웹툰 △짧은 시간에 아이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동영상 교육자료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법을 담았다.

정원상·박경인·김차명 지음 │ 18000원

각 장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디지털 일러스트, 웹툰, 동영상 매체의 개념과 활용되는 방식, 필요한 프로그램 소개 및 프로그램 설치 방법, 기초적인 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 번째 파트에서는 실전 예제를 통해 콘텐츠를 따라서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지금까지 그래픽이나 동영상 프로그램을 한 번도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에서 안내하는 기초적인 사용법을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교사가 최고의 콘텐츠다’라는 모토를 갖고 초등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참쌤의 콘텐츠 스쿨’ 선생님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테크빌교육 교육플랫폼사업부 김지혜 이사는 “선생님이 직접 만든, 살아있는 교육 현장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는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창의적인 학급 운영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즐거운학교’는 테크빌교육의 도서출판 브랜드로 선생님들의 학급경영과 수업지도, 생활지도 등 교육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은 책과 함께 자녀 교육서를 출간하고 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