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취업준비생들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어능력시험 HSK iBT가 여름방학인 7월과 8월에 모두 4차례 실시된다.
7월에는 15, 29일, 8월에는 12, 27일 시행되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전주, 대구, 부산, 광주 등 23개 도시 55개 시험장에서 2017학년도 10~13회차 시험을 각각 실시한다. 인덕대, 강남대 등 13개 대학 캠퍼스에 마련한 고사장에서도 함께 실시한다. 성적표는 시험일로부터 한 달 이후에 배부한다.
HSK iBT(Internet based Test) 방식은 지필 시험인 pBT에 비해 점수를 올리기 쉬워 인기가 높다. 원철훈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 부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머지않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어 실력을 공인 성적으로 받아 놓으면 취업에서 훨씬 유리하므로 여름방학의 4차례 시험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이정윤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