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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책마을해리·아시아문화네트워크 등 2017 인문독서예술캠프 시행사업자 10개 선정‘진로탐색’ ‘미래설계’ ‘소통’ 주제로 통섭형 인문학 캠프 20회 진행
지난해 진행된 인문독서예술캠프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캠프 별별길' 프로그램 <사진출처=뉴시스>

[독서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이 7일 ‘2017 인문독서예술캠프’ 시행사업자 10개를 선정·발표했다. 

인문독서예술캠프는 소통·나눔·배려와 같은 인문적 가치를 독서와 예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2박 3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은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0회에 걸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인 인문독서예술캠프는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형은 자유학기제와 연결된 ‘진로탐색’, 청년형은 자신의 현재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미래설계’, 가족형은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캠프 참여자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형식이다.

시행사업자로 선정된 ‘책마을해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인학교, 만화학교, 기자학교, 생태학교 등을 운영해 책, 독서, 직업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는 캠프 참가 청년들이 경험한 사랑, 고민, 희망, 아픔 등을 직접 노래와 영화로 만들어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시아문화네트워크’는 밥상머리 프로젝트를 통해 3대 가족이 식사를 매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캠프는 과열 경쟁과 불투명한 미래, 세대 간 소통 부재에 따른 갈등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청소년과 청년, 가족 구성원에게 각자의 삶에 대한 길을 찾는 시간과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문독서예술캠프와 같은 융합형 프로그램의 개발·확산을 통해 독서와 인문의 가치가 일상생활 곳곳으로 스며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인문독서예술캠프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권역별 캠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독서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윤 기자

이정윤 기자  jylee9395@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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