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글로벌광고대행사인 엠이씨(MEC) 및 그룹엠(GroupM)의 '신규 에이전시'의 글로벌 CEO인 팀 카스트리(Tim Castree)는 내년 1월 한국에 새로 설립되는 에이전시의 대표에 윤헌정 상무를 내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윤헌정 상무는 현재 엠이씨코리아(MEC Korea)의 head로 재직 중이며, 엠이씨코리아는 기존 고객과 직원과의 협업을 유지하며 신규 에이전시로 리브랜딩될 예정이다. 윤 상무는 2013년부터 엠이씨코리아의 head를 맡고 있으며 재직 중에 엠이씨코리아의 성장과 성공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팀 카스트리 엠이씨 및 신규 에이전시 CEO는 “우리는 10억 달러 매출 규모의 미디어 컨텐츠와 기술을 보유한 신규 에이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야심 찬 목표를 이끌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기에 이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윤헌정 상무의 리더십이라면 최적의 팀을 구성해 신규 에이전시를 강력한 미래 지향적인 에이전시로 키워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디지털 에이전시 에센스(Essence)사의 글로벌 CEO인 크리스티안 줄(Christian Juhl)은 현재 그룹엠 산하 맥서스코리아(Maxus Korea)의 head인 이재진 국장이 에센스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그룹엠이 오프라인 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인재 영입에 주력함에 따라, 맥서스코리아는 에센스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맥서스와의 통합 작업은 올해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15명의 팀원이 주요 광고주인 구글의 마케팅 캠페인 지원 업무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동훈 기자
[‘신규 에이전시’ 소개] ('신규 에이전시'의 새로운 명칭이 확인될 때까지 당분간 '신규 에이전시'로 칭함) [에센스(Essence) 소개] 에센스의 고객사는 Google, FrieslandCampina, Financial Times이며 소속직원은 750여명이다. 에센스는 10억 달러 이상의 미디어 예산을 관리하며 시카고, 델리, 런던,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서울, 상하이, 싱가포르, 시드니 및 도쿄 지점을 통해 71개 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에센스는 그룹엠 소속으로 대주주는 세계 최고의 통신 서비스 그룹인 더블유피피(WP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