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응답하라 1994’ 제작 결정…제2의 쓰레기·칠봉이 찾는 공개 오디션 실시
뮤지컬 ‘응답하라 1994’ 제작 결정…제2의 쓰레기·칠봉이 찾는 공개 오디션 실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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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상경한 개성만점 캐릭터, 뮤지컬 제작에 큰 영향 미쳐

[독서신문] 2013년 복고 코드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5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온다. 충무아트센터가 주최하고 CJ E&M과 PMC프로덕션이 공동으로 제작해 2018년 3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 오른다.

‘응답하라 1994’는 케이블TV 드라마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에이판스타어워즈, 케이블TV 방송대상 등에서 드라마부분 대상, 연출상, 신인상 등의 각종 상을 받으며 시상식을 휩쓸었다.

디테일한 소품 재현과 당시 유행이었던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의 등장은 당시 10대, 20대, 30대였던 많은 사람의 추억을 끄집어냈고, 드라마에 삽입된 90년대 음악들은 그 음악에 얽힌 사연을 떠올리게 해 공감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시리즈는 1988년과 1997년도 배경으로 했지만, 뮤지컬 무대로 옮겨지는 것은 두 번째 시리즈인 ‘응답하라 1994’다. 서울살이를 시작한, 찬란하지만 서투른 20대 청춘들의 사랑, 우정, 고민, 변화 등의 이야기가 개성만점 캐릭터들에게 녹아 있어 뮤지컬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응답하라 1994’ 팀은 7월 13일 정오까지 쓰레기, 칠봉이, 성나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표현해 낼 배우를 찾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공고는 웹사이트 오디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출연 배우 공개 오디션은 7월 17일부터 시작한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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