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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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음력 5월 7일·무자)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사랑만으로 가정을 지킬 수 있다. 양띠는 서두르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더불어 닭띠는 유대관계를 원활히 하고 겸손한 자세가 요구된다. 이들에게 책 『기사의 편지』, 『연대기, 괴물』, 『결혼 레시피』를 권한다.

▶쥐띠= 살아가면서 여러 번 고비가 있게 마련이다.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어려움을 딛고 승리할 수 있다. 4, 7, 9월생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마음뿐 자신감이 없어 괴롭구나. 과감히 추진할 때 성공할 수 있겠다. 밝은색으로 단장.

▶소띠= 직장에서는 순조로우나 가정사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크다. 모든 것에 결단력이 부족하여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줏대가 없이 끌고만 있으니 곤혹스럽고 난처해질 수. ㄱ, ㅁ, ㅇ성씨 스스로의 판단이 필요한 때이다. 더 신중해야 할 듯.

▶범띠= 남자가 하는 일 안에서 관여할 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다. 내가 뛰고 싶지만 모든 여건이 맞지 않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막막하다. 북쪽 사람과 상의하면 풀릴 듯. 5, 7, 10월생 자신감을 가지고 추진하면 길하니 용기를 내어라.

▶토끼띠= 동에서 뺨 맞고 서에서 분풀이하는구나. 밖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고 가정에다가 화풀이를 하는 사람 받아주자니 마음고생이 심하다. ㄴ, ㅂ, ㅅ성씨 가정에 신경 써야 할 때. 자녀들 탈선이 염려된다. 사랑만이 가정을 지킬 수 있다.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기사의 편지』

“자녀들 사랑하는 마음에 우화 형식 책을 펴낸 배우 에단 호크”

1483년 겨울, 영국 콘월 지방의 기사 토머스 레뮤얼 호크 경은 험난한 전투를 앞두고 있다.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을 염려한 그는 출전하기 전날 밤, 사랑하는 네자녀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금껏 익혀 온 삶의 교훈을 담아 편지를 쓴다. 그의 편지는 겸손, 협력, 사랑, 믿음, 우정, 용기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우화 속 주인공 토머스 레뮤얼 호크 경은 다름 아닌 배우 에단 호크가 만들어낸 상상의 인물이다. 토머스 경처럼 네명의 자녀를 둔 그는 따분한 설교가 되지 않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한다. 작가로 변신한 에단 호크의 세번째 책이다.

▶용띠= 스트레스가 쌓이면 건강에 해가 된다. 마음속에 묻어두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2, 7, 11월생 친한 사람과 금전거래는 금함이 좋을 듯. 작은 일로 우정에 금이 갈 수도 있고 지나치게 타산적이 된다. ㄱ, ㅊ, ㅁ성씨 추진하고자 하는 일 서두르지만 않으면 성사될 수.

▶뱀띠= 사랑에 조건이 앞서니 서로 다투겠구나. 무조건적이어야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정을 주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방해자가 생긴다. ㅂ, ㅈ, ㅎ성씨 신경은 이제 그만 써라. 건강해야 사랑도 찾을 수 있겠다.

▶말띠= 남들은 잉꼬부부라며 부러워하겠지만 만나면 다툼이 너무 잦다. 서로가 조금씩 이해하면서 양보해야 한다. 숨겨둔 사람으로 인하여 멀어질 조짐이 보인다. 스스로 마음을 정리함이 좋을 듯. 돼지, 범띠와 상의해도 좋다.

▶양띠= 세상 사람들 모두 다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아랫사람을 다스릴 때는 단점만 말하지 말고 장점을 칭찬해 주는데 더 큰 관심을 가져라. 업무 능률이 오른다. 1, 8, 10월생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할 수. 서두르지 말고 실행하라.

* 양띠에게 추천하는 책 - 『연대기, 괴물』

“오랜 시간 사유해 온 기억과 죽음에 관해 소설을 펴낸 저자”

‘사건들의 기록자’, ‘기억의 발굴자’, ‘탁월한 서정시인’이라 불리는 저자는 비극을 응시하고 그 연원을 좇아 악몽 같은 심연을 마주하고야 마는 일곱편의 소설을 묶어 책을 펴냈다. 책은 격변해온 사회, 조그만 숨구멍조차 마련할 수 없게 된 현실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제목처럼 연속된 수난의 역사를 생의 연대기로 써 내려가며, 그 고비마다 들끓었던 폭력들을 포착했다. 조금 긴 호흡으로 쓰인 이 소설들은 쓸쓸하고 어두운 이야기들로 읽힐 수 있지만, 저자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기억과 죽음에 관한 사유’가 고스란히 녹아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정과 언어를 넘어서는 공감의 장을 연다.

▶원숭이띠= 작은 투자로 큰 소득이 오는 운이다. 실력을 한껏 발휘하라. 자만심을 버린다면 곳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미련하다. ㄴ, ㅁ, ㅂ성씨 양보와 이해심으로 감싸주어라.

▶닭띠= 생각지도 않던 사람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운이다. 유대관계를 원활히 하고 겸손한 자세가 요구된다. 젊은 나이에 살림이 느는 것만 생각했지 몸은 돌보지 않았으니 건강에 적신호. ㅅ, ㅇ, ㅊ성씨 남, 서쪽에서 유혹 올 듯. 한 번 실수로 끝냄이 좋겠다.

▶개띠= 쉽게 뜨거워진 쇠는 빨리 식는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정이 들면 싫증도 쉽게 느낄 수 있다. 사업이나 봉급생활도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라. 노력하는 자세를 인정받는다. 2, 9, 10월생 서북쪽에서 도움 줄 듯.

▶돼지띠= 두 가지 업을 하려니 심신이 너무도 고달프다. 부부가 분담하는 것도 좋을 듯. 한눈에 반했다고 결혼 상대로 착각을 한다면 실망이 크겠다. 모든 일은 하루아침에 성취할 수 없다. 때를 기다리면 서쪽에서 귀인이 나타날 수.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결혼 레시피』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원활히 하면 느끼는 바가 많다”

한 설문에선 결혼 생각이 없는 미혼 남녀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비혼’을 선언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비혼이란 혼인할 의지가 없음을 뜻하는 용어다. 기혼자인 저자는 비혼주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책으로 펴냈다. 예술가 남편과 저자가 30년간 일군, 사랑스럽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며 느끼는 일상의 소소한 기쁨도 있지만, 늘 행복한 날만 있는 건 아니어서 상처를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결국 모두 깊은 애정에서 기인한 것임을 느끼는 장면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책을 통해 지금 젊은 세대들이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가족, 믿음 그리고 사랑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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