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직장에서 기분 좋은 날이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직장에서 기분 좋은 날이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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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6월 29일 목요일 (음력 5월 6일·정해)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넘겨야 성공할 수 있다. 뱀띠는 미래를 예측해 봐야겠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분산된 힘을 한곳으로 모아 잠재된 저력을 한껏 발휘할 때다. 이들에게 책 『까짓것』, 『그랜드 바빌론 호텔』,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를 권한다.

▶쥐띠= 살다 보면 넘어야 할 산이 굽이굽이 많기만 하다. 어려움을 슬기롭게 넘기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한 번 찾아오는 운을 놓치게 되면 또다시 잡기란 힘든 것. 4, 8, 11월생 서두르지는 말되 순간의 기회는 포착하라. 승산이 보인다.

▶소띠= 천재와 둔재는 노력의 종이 한 장 차이다. 자기 믿음이 지나치면 주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게 된다. 부부간의 사랑도 서로 이해하고 위해주는 진실이 있어야 한다. 자녀도 사랑으로 감싸주어야 이탈을 막을 수 있다.

▶범띠= 세상을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리석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 수 있으니 신중히 처신하라. 홀로 있으니 많은 유혹이 오지만 잘못 받아들이면 후회할 뿐 빠져나올 수 없겠다. 1, 2, 7월생 애정의 갈등 겪을 수.

▶토끼띠= 많은 것에 너무나 집착하다 보면 신경성 노이로제에 걸릴 우려 있다. 건강을 위해서 지나친 생각은 버리고 휴식을 취함이 좋을 듯. 주식이나 투기에 한 번 손을 대도 무방하나 더 큰 욕심은 불행을 초래한다. 동쪽 사람 조심.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까짓것』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을 찾아야 어려움을 넘길 수 있다”

‘공부해라’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다. 고스펙이 요구되는 학력 사회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겐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꿈이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는 일 말이다. 시인은 어른들의 편견과 선입견에 놓인 청소년들, 가정 문제로 방황하는 청소년들 등의 목소리를 59편의 시에 담았다. 입시라는 테두리 너머에 녹록지 못한 오늘을 사는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까우면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가득 담고 있다. 시집은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는 ‘공부’가 아닌 ‘나를 이루는 것’,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을 찾길 바라는 시인의 응원이 담겨있다.

▶용띠= 직장에서 기분 좋은 날이다.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고 찬사 들을 수. 과시보다는 겸허한 자세가 요구된다. 사업이 흔들린다고 소홀히 하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미워한다면 큰 실수다. ㅅ, ㅈ, ㅇ성씨에게 도움을 청하라.

▶뱀띠= 욕심이 지나치면 자기최면에 빠져서 오만해지기 쉽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깨달아야 한다. 해가 지는 서쪽에 노을이 지면 다음날 날씨가 맑음을 알 수 있다. 나의 미래를 예측해 보라. 2, 7, 11월생을 사랑하는 자 그의 고마움을 알 때.

▶말띠= 상대의 마음을 파악해 보지도 않고서 결정을 해버리면 서로가 불행하다. 능력에 맞춰 처신하라. 늘어만 놓으면 감당하기 힘들지 않은가. 여자 복이 많으니 아내에게 큰 관심을 가져라. 부부화목으로 사업도 대성할 수.

▶양띠= 남에게 의지해서 일확천금을 바라지 말고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하라. 뿌린 자만이 수확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남들은 하나도 벅차 힘이 드는데 둘셋씩 챙기느라 급하고 불안하구나. 북, 동쪽 사람에게 어려움을 말하라.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그랜드 바빌론 호텔』

“예측할 수 없는, 호텔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과 살인 사건”

1인 출판사 초록달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한 세번째 소설이다. 무려 펀딩 목표액의 열배가 넘는 금액이 모일 만큼 큰 관심을 얻었다.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소설가인 저자가 쓴 책으로, BBC라디오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작품이다. 이는 런던의 템스 강 변에 있으며 전 세계 왕족과 귀족이 그들만의 휴가를 즐기는 그랜드 바빌론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좇아가는 추리소설이다. 여행지의 설렘과 휴식의 편안함이 공존하는 ‘호텔’이란 공간에 의문의 실종 사건과 살인 사건을 엮어 긴장감을 조성하며, 낭만적인 유럽의 바다와 그들만의 사적이고 특별한 공간을 묘사해 몰입도를 높였다.

▶원숭이띠= 분산된 힘을 한곳으로 모아 잠재된 저력을 한껏 발휘할 때다. 신념을 굽히지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면 대성할 수다. 애정에는 국경이 없다지만 올라갈 수 없는 곳은 삼가라. 나를 편안히 해줄 행운의 여신을 동쪽에서 찾아라.

▶닭띠= 공포와 허탈감으로 불면증이나 노이로제에 시달리며 심리적인 압박이 심할 듯. 혼자서 제아무리 잘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 주변의 인정과 보조가 있어야 내가 커 나갈 수 있음을 명심할 때다. 돼지, 원숭이띠와 함께함이 좋을 듯.

▶개띠= 근면성실한 것은 좋으나 때로는 당돌한 성격 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다. 혼자서만 간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끝까지 함구함이 좋겠다. ㅅ, ㅁ, ㅇ성씨 여자는 시집 식구와 언쟁 주의. 남자는 처가에 신경 써라. 투기는 불길하니 생각도 말 것.

▶돼지띠= 남의 통제를 싫어하고 홀로 움직이기를 즐기니 직장생활 하는 사람은 갈등이 심하겠다. 부당하다고 느끼면 부모에게도 대드는 성질이구나. 반항심을 자제함이 좋을 듯. ㅅ, ㄹ, ㅍ성씨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면 남쪽에서 행운이 올 수.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저력을 보여준 독립투사 박열”

이준익 감독, 이제훈 주연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열’. 역사는 박열이라는 인물을 ‘일본 왕세자 결혼식에 폭탄을 던지려고 했다는 대역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22년 2개월에 이르는 기나긴 옥살이를 한 불굴의 항일투사’로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전쟁 때 납북돼 북녘땅에서 생을 마감했기에 그의 최후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일재, 최후의 코뮤니스트』,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 등 정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온 안재성 작가는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를 통해 박열이라는 투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린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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