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박열’·‘군함도’가 몰고 온 베스트셀러 새로운 바람
‘알쓸신잡’·‘박열’·‘군함도’가 몰고 온 베스트셀러 새로운 바람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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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진 저서 및 영화 관련 서적 인기…대형 작가들 신간에도 주목
‘알쓸신잡’ 출연진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과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독서신문] 유명 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상승세다. 6월 넷째주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은 세계단 오른 4위에 자리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1』과 『잠 2』는 2위와 9위에 위치했다.

이외수 작가의 여덟번째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다. 더불어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 히가시노 게이고의 『위험한 비너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등 대형 작가들의 신작도 출간을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매회 화제를 모으는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와 『국가란 무엇인가』도 꾸준히 순위에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알쓸신잡’에 등장하는 책, 출연진들이 쓴 책들도 자연스레 이슈 되고 있다. 미디어셀러에 이어 스크린셀러 열풍도 분다. 영화 ‘군함도’와 ‘박열’ 개봉을 앞두고 한수산 작가의 『군함도』, 김별아 작가의 『열애: 박열의 사랑』 등이 주목받는 것이다.

‘믿고 보는 작가’의 영향력도 크다. 이기주 작가는 『언어의 온도』에 이어 『말의 품격』을 출간했는데, ‘이기주 작가의 신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 또한 『사피엔스』 파워에 힘입어 굳건히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세희 영풍문고 마케팅팀 담당자는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알쓸신잡’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군함도’, ‘박열’ 관련 소설이 주목받으면서 서점가에는 미디어셀러, 스크린셀러 열풍이 불고 있다”며, “대형 작가들의 잇따른 신간 출간으로 다가올 여름은 소설의 계절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올여름, 기다리던 작가의 신작 소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 되는 책을 읽으며 시원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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