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법대로 해!’ TV에서 방영하는 재판 프로그램에서 더러 나오는 말이다. 말이야 쉽지, 정작 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살면서 한번쯤 송사(訟事)에 휘말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참 난감한 상황이다. 아는 변호인이 있거나 생활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면 걱정이 산처럼 불어날 터. 이러한 소시민들에게 법률을 자문해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임금이나 급여 등 근로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이나 주거 문제에 관한 주택 또는 상가건물 임대차와 관련된 법률지식, 돈거래 분쟁 등 생활과 밀접한 법에 대한 해결 방안이 판례와 함께 자세히 제시되어 있다. / 황은애 기자
■ 알기 쉬운 생활법률
박규용·양형우·이재목 지음 | 피앤씨미디어 펴냄 | 426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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