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업계 1위 브랜드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가 동남아 현지인들의 인기에 힘입어 매장을 적극 확장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못된고양이는 미국(캘리포니아, 하와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총 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 국가에서 높은 가성비와 품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못된고양이는 현재 필리핀에 총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8월 말 9호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3분기 중 싱가포르에 새롭게 진출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못된고양이가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과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꼽힌다.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한국에서 만든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이 좋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강해 매장을 확장할 수 있는 주 요인이 됐다.
이에 더불어 철저한 시장 조사와 교육,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의 본사 지원은 물론 국가 특성에 맞는 제품 구성 등의 현지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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