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기존 학업을 중도 포기한 20~30대 직장인, 40~50대 자영업자, 주부, 사업가 등이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전공 분야 학력에 대한 열정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교 1학년 자퇴 혹은 1, 2학기를 남기고 중도 포기한 대학 중퇴자들이 뒤늦게 학력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최근 평생교육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입시전문가는 밝혔다.
현재 2017학년도 2학기(가을학기) 학생모집을 하고 있는 동덕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학과정, 아동학과정, 미용학과정, 패션디자인학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2학기 가을학기는 대부분 대학교 중퇴자 혹은 휴학생 등 본인 적성에 맞지 않아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많은 대학중퇴자들이 취업과 연계되는 전공과 더불어 학위취득을 하고자 입학상담을 신청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의 비중이 예년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평생교육원은 동덕여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으로 졸업 시 동덕여자대학교 총장명의 학위가 수여된다. 또한 취업 및 창업을 겨냥한 70% 이상의 실습수업 커리큘럼으로 취업률과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게 평가되는 교육기관 중 한곳이다.
학교 관계자는 “가을학기 같은 경우 과정마다 인원이 정해져 있어 많은 학생들의 수용이 불가하다”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2학기(가을학기) 지원을 하고자 하는 학생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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