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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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음력 5월 21일·계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나이만 탓하지 말고 주변을 넓게 돌아봐야 한다. 용띠는 두 사람을 저울질하지 말고 한쪽을 포기하는 게 낫다. 더불어 닭띠는 부부간에 신의를 지켜야만 가정이 화목할 수 있다. 이들에게 책 『디어 랄프 로렌』,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흰 글씨로 쓰는 것』을 권한다.

▶쥐띠= 허영을 버려라. 욕심을 내지 않는 게 좋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후회하는 삶이 될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아무리 신경 써도 돌아오는 건 짜증뿐이다. 시작하려는 일이 있으면 빠를수록 좋다. 7, 8, 9월생 서쪽이 길.

▶소띠= 무슨 일이든 하면 된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 있겠다. 3, 5, 7, 9월생은 어려운 일 대화로 푸는 게 바람직한 길. 여자는 혹 시집 식구와 마찰이 생길 수 있다. 대인관계는 비교적 원만.

▶범띠= 매사 의욕은 좋지만 자기과시가 되면 곤란하다. 대인관계는 활발하지만 가정에서는 소외감을 느낄 때도 많다. 한자리에서 가족과 함께함이 좋다. 3, 7, 10월생 마음을 비워라. 남쪽 인연은 불길. 애정은 노력 여하에 따라 꽃이 필 수.

▶토끼띠= 무슨 일이든지 침착하게 처리함이 좋을 듯. 동료 사이에 모함이 우려된다. 언행을 조심하며 친분을 유지해야 득이 있다. 나이만 탓하지 말고 주변을 넓게 돌아보라. 배필이 있겠다. 사랑하는 사람 몰래 행하는 일은 커다란 모험이다.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디어 랄프 로렌』

“주변을 넓게 돌아보면 기억들이 찾아와 한순간 힘을 준다”

젊은작가상 대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손보미의 첫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이야기는 인생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린 젊은 물리학도 종수가 까맣게 잊고 있던 청첩장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그 청첩장의 주인공은 수영. 십년 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랄프 로렌으로 걸치고픈 그녀가 랄프 로렌에게 시계를 만들어 달라며 영어로 편지를 쓰는 걸 종수가 도와줬다. 그는 당시 추억을 떠올리며 랄프 로렌이 시계를 만들지 않는 이유를 찾으러 나선다. 그러면서 알게 된 디어(Dear)의 의미.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희미해진들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과 사라지지 않는 진심들이 어느 순간 찾아와 힘을 줄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한다.

▶용띠= 동업자 간에 충돌이 있을 듯. 감정보다도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자제해야 서로 손실이 없다. 애정은 두 사람을 저울질하지 말고 한쪽을 포기하는 것이 좋겠다. 3, 5, 9월생은 믿지 말고 마음 정리. 밝은색으로 단장할 것.

▶뱀띠= 지나친 자존심은 해를 가져온다. 자신을 가지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목적을 달성한다. 애정문제는 윗사람의 조언으로 결정함이 좋을 듯. 1, 7, 9월생 직업 변동은 자살 행위. 없는 것 있는 척하다가 뒷덜미 잡힌다.

▶말띠= 갈 길이 아직 멀리 있다. 더 분발을 해야 할 듯. 신념을 굽히지 않고 맡겨진 임무를 다할 때 뜻한 바를 성취한다. 마음에 미운 정 있거든 다 버리고 살아라. 닭, 양띠는 멀어짐. 둘이는 좋으나 주변으로 불티가 점화된다.

▶양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는 가지 마라. 누명을 쓸 염려 있다. 늦은 시간 외출은 삼가고 근신함이 좋겠다. 애정은 서로 의견 대립이 있고 심하면 별거에 들어간다. 미래를 위한 작전이 될 것이다. 기회를 잘 포착하면 대성할 수.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아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면 충돌 없이 자랄 수 있다”

아들에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헌신적인 사랑을 주는 엄마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들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리 잘해준다 한들 말을 듣지 않는다. 왜 그럴까 골똘히 생각해봐도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아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몇년간 아들 키우는 법, 아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는 법 등 아들을 전면에 내세운 책이 여럿 출간됐다. 덕분에 아들의 본성을 알고 아들만의 특색을 이해하는 엄마들이 적잖게 늘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들의 아빠인 저자는 아들 잘 키우는 법이나 기르는 법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하고, 아들의 입장에서 행복한 삶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원숭이띠= 묵은 것은 과감히 처리하고 새로운 계획으로 개척해 나감이 좋을 듯. 이득도 없는데 미련을 가지면 손실만 더 커진다. 순발력 있게 결정함이 좋겠고 한몸으로 한길만 택하라. 신의를 지키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할 것.

▶닭띠= 부부간에 신의를 지켜야만 가정이 화목할 수 있다. 이번 건은 자신의 의견보다 아내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다. 운전을 조심하고 음식물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날이다. 건축, 해운업 종사자는 소득이 있겠다.

▶개띠= 답답한 일들이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결될 듯. 대인관계에서도 즐거움을 얻겠다. 오후에는 가정에 신경 써라. 친지와는 의견 대립한다. 투기는 전반엔 길하지만 후반은 불길. 힘들게 살면서 어렵게 시작했으나 결과는 희망적이다.

▶돼지띠= 넓은 아량과 긍정적인 태도로 매사에 임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는 생각대로 성취되지 않지만 안목이 있으니 그대로 전진하면 대성할 운세. 가족을 더욱 친절히 대하고 말수는 되도록 줄이면 화목한 날이 될 듯.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흰 글씨로 쓰는 것』

“감각적인 시 세계로 주목받은 김준현 시인의 첫 시집”

인간 너머의 세계에서 인간성을 사유하는 철학적이고 감각적인 시 세계로 주목받은 신예 시인 김준현. 그의 첫 시집이 출간됐다. 시집에선 언어, 종교, 사랑이란 가치를 흔들고 의심한다. 시인은 쓰였지만 보이지 않는 흰 글씨로 합의되고 분류된 존재에 대해 ‘있지만 정말 있는가’라고 질문하는 시를 써 내려간다. 시의 특징은 언어유희가 가볍고도 무겁게 지속된다는 점. 익숙한 단어들을 쪼개고 덧대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이렇듯 저자는 발랄하고 지적인 언어 감각으로 각각의 단어가 지닌 동일성과 이질성을 선연하게 보여줘, 시를 탐색하는 독자들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든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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