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가 2017년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Ⅳ유형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문화관광국제도시인 경주에 위치한 서라벌대학교가 대구, 경북 대경권 지역 우수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취업, 재취업을 위해 99개과정 2,685명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를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학의 대표적인 평생교육과정 중 하나인 기계요소설계 과정은 오토캐드를 이용한 2D 및 3D 실무를 통해 건축 설계 및 인테리어 분야 취업 시 핵심 자격인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시험을 대비할 수 있으며, 오토캐드 환경 설정에 관한 기초이론과 그리기 도구 연습, 선 종류와 치수형식 설정, 레이아웃 작성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9시 10분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최근 인기있는 신라문화 해설사 교육과정은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신라 문화 유산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신라 역사에 대한 문화 해설 이론을 배우고 토요일은 현장 답사를 통해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해설사를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은 매월 4분기에 걸쳐 진행이 되며 경찰청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 받아 경비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시설/호송/신변/기계 경비 실무를 배우고 호신술과 직업윤리 서비스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일반경비원 채용예정자 훈련과정 개설요청 확인서를 제출한 업체는 교육비 환급이 가능하다. 또 개인 접수를 통한 교육 이수도 가능하며 울산, 포항 지역 교육대상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서라벌대학교 김재홍 총장은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대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크기 때문에 이를 위해 노력 중이며, 이런 노력의 결실이 A등급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