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지혜로운 판단 필요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지혜로운 판단 필요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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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원추의 2017년 6월 9일 금요일 (음력 5월 15일·정묘)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 스스로는 항상 외롭고 쓸쓸하다고 느낀다. 뱀띠는 시작은 어려웠으나 결과는 좋겠다. 더불어 개띠는 지혜롭게 판단하면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이들에게 책 『고양이 그림일기』, 『초년의 맛』, 『화장실 철학자』를 권한다.

▶쥐띠= 자신을 잃고 태만하다가 자기 배당도 못 받는 격이다. 자만심은 금물이며 가족의 뜻을 따르는 것이 가정의 화목을 위해 현명한 처세다. 애정적으로 구설이 크겠다. 2, 9, 11월생 등허리에서 콩 튄다. 동업자와 의견충돌 있으니 조심할 것.

▶소띠= 항상 욕심이 앞서니 득이 없다. 말을 앞세우지 말고 실천부터 하라. 자녀들의 건강에 유의하라. 북, 동쪽에 귀인이 있으니 어려움을 상의할 것. ㅁ, ㅈ, ㅎ성씨 삼각관계 중간에 서서 애정도 금전도 눈치 싸움하는 격.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

▶범띠= 자녀들이 아직 어리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가정의 귀중함을 알아야 하는 날. 자식으로 인해서 자존심 상할 일 있을 듯. 애정은 금전 문제로 다툼 예상. 사랑하는 이라도 점검해 볼 필요 있다. 용, 토끼, 돼지띠의 마음이 상했구나.

▶토끼띠= 남에게 지지 않으려는 면은 강하나 자신감이 약해져 울상이다. 스스로는 항상 외롭고 쓸쓸하다고만 느낀다. 변한 모습으로 성의를 다해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날이다. 다만 투기만큼은 삼가라. 3, 7, 9월생 지나치게 신경 쓰다 신병수.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고양이 그림일기』

“집사들은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 1000만명을 넘어선 시대. 그 수많은 사람 중 저자 이새벽은 두 고양이 장군이와 흰둥이의 시중을 드는 ‘집사’다. 그는 고양이와 함께한 1년 동안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일기로 담아냈다. 두 고양이를 만나고 더 깊은 자연을 마주하게 됐다는 저자. 그래서일까. 주로 고양이, 풀, 꽃 같은 자연을 표현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육아 일기 쓰듯 사랑이 가득 담긴 일기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게다가 동물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가 아홉번째 출간 기념으로 판매한 책 한권에 300g의 사료를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니, 독자는 책도 읽고 기부도 하니 일석이조다.

▶용띠= 자녀가 사춘기인 부모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날이다. 지나친 간섭보다는 세심한 사랑으로 관심을 보이고 대화로써 감싸주는 것이 좋겠다. 서, 북쪽 친구를 조심하게 하는 것이 자녀에게 이롭다. ㄱ, ㄴ, ㅇ성씨는 갈 길이 멀다.

▶뱀띠= 시작은 어려웠으나 결과는 좋겠다. 중개업이나 건축업을 하는 사람은 소득이 있겠고 귀인이 돕는 운수다. 애정에는 자신을 갖고 상대에게 힘을 주어라. 공직자는 책임 완수. 투기는 불길. 서남 길. ㅂ, ㅇ, ㅎ성씨 기회를 포착하면 대성할 수.

▶말띠=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 조여 있던 나사가 풀릴듯하다 열심히 노력한 자에게는 풍성한 수확이 있다. 북쪽에서 행운이 올 것이다. 5, 7, 11월생 가정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하니 각별히 유념할 것. 화이트로 단장해 볼 것.

▶양띠= 부담스럽고 책임질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보증이나 문서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언행에도 신중할 것. 가정에서는 애정문제로 신경 쓸 일이 있다. 유비무환으로 만약에 대비하라. 뱀, 원숭이보다 돼지, 닭띠가 좋다. 4, 5, 6월생 남쪽 길.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초년의 맛』

“시작이 어려운 이들에게 ‘초년의 맛’을 권하는 만화책”

기쁠 땐 좋아하는 음식을, 스트레스 받았을 땐 불닭발을, 우울할 땐 아몬드 초콜릿을, 답답할 땐 시원한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곤 한다. 감정이나 마음에 따라 먹고픈 음식을 먹으면 위로받는 기분이랄까. 그렇다면 청년위기를 마주한 초년의 맛은 어떨까. 누구나 인생이 그렇듯 때론 달고, 때론 쓰지만, 지금 20~30대의 초년의 맛은 유난히 쓰다. 만화 『초년의 맛』은 쓰디쓴 시대를 맛본 초년생을 맵싸하고 달달하며 따뜻한 요리로 위로한다. 이 책은 눈으로 맛보고 마음으로 공감하며 읽어야 제맛. 그동안 날카롭고 공격적인 사회에 지치고 상처 입은 독자들에게 권한다.

▶원숭이띠= 너무 큰 기대를 걸면 자녀에게 부담을 준다. 부모자식 간이라도 계산은 정확해야 된다. 연상연하 남녀가 나이 차이를 초월해 사랑하는 운이니 주위를 의식하지 말 것. 식품계통 투자는 길하다. ㄷ, ㅍ, ㅊ성씨는 형제 간 의견 대립에 주의.

▶닭띠= 새로운 각오로 앞날을 설계하라.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실수를 계기로 반성하고 후회 없는 미래를 기약하는 것이 좋을 듯. ㅂ, ㅇ, ㅎ성씨를 조심하고 직장인은 자기사업을 중단해야 찬사를 듣는다. 일찍 귀가함이 좋을 듯.

▶개띠= 진퇴양난에 놓여있다.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지혜롭게 판단하면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저울질을 잘해서 어수선한 주변을 냉정하게 정리함이 좋을 듯. 여러 사람에게 마음을 두지 말고 한 사람만 선택해야 한다. 7, 9, 11월생 노란색 삼가라.

▶돼지띠=계획한 일 추진실적이 부진하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전진하면 대성할 수. 양보하는 태도로 언행에 조심함이 좋다. 남자는 여성의 유혹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ㅅ, ㅊ, ㅁ성씨 진실이 통할 때이다. 북쪽에 힘 있다.

* 개띠에게 추천하는 책 - 『화장실 철학자』

“하루 10분, 화장실에 앉아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이 화장실에서 자신을 비우게 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0~20분. 스마트폰만 보며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속은 비우며 머리는 채워줄 철학책 『화장실 철학자』를 소개한다. 철학이란 단어만 보고 딱딱하고 재미없을 거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저자들은 재치 있는 말투와 물 흐르듯 술술 읽히는 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적절한 비유와 그림 설명이 적혀있어 이해하기 쉽다. 철학에 관심이 없대도 ‘살인은 늘 용서받지 못할 범죄일까?’나 ‘신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주장들’ 같이 인터넷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에 대한 글도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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