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정통 이탈리아 커피를 통해 세계 최고의 월드 바리스타를 가리는 대회인 ‘2017 MILANO Espresso Italiano Champion’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이 최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개최됐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이번 예선전의 결과는 6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도 역시 한호전에서 8월 개최된다.

이탈리아 챔피온십 대회는 세계적인 국제 커피협회인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작년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박대훈 바리스타가 본선 우승을 차지해 월드 바리스타가 된 이후 국내에도 알려졌으며, 밀라노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을 위해 본선 개최지 한호전이 주목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4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세계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와 더불어 대회 출전자격에 해당하는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 등 학교에서 교육과 시험을 성공적으로 사전에 마무리한 상태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바리스타자격증 외 호텔경영학과 과정, 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 매년 자격증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작년 ‘2016 Milano Italiano Champion’ 대회 우승자인 박대훈 바리스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한호전에서 진행한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은 우승자인 박대훈 바리스타에게 본교에서 직접 교육을 받고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훈 바리스타를 통해 1회성으로 교육이 아닌 에스프레소(Espresso), 카푸치노(Cappucino) 분야별로 나누어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한호전은 이번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외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의 경우 전공 실습실이 ‘SACE(The 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유럽 국제 바리스타자격증’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되어 ‘WSET 국제 와인 소믈리에자격증’ 등 교육과 시험이 진행되어 체계적이고 최신 실습시설과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한호전은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과정 진학에 있어 등록금 고민이 많을 학생들을 위해 ‘전공우수자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호전 소믈리에학과 2018학년도 예비신입생 중 입학 전 전공 관련 자격증을 3개 항목 이상 취득한 학생에 한하여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는 바리스타과정 뿐만 아니라 호텔조리학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제과제빵학과 과정 등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고3 수험생들의 신입생 선발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입시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바리스타전문학교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