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최근 육군항공학교(충남 논산시 소재)에서 개최한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신입생 전원이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첨단국방산업전’과 연계해 육군항공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육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해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2015년 항공전문학교 최초로 육군항공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교류관계 유지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사의 기초를 쌓고 있는 신입생 전원은 담당교수 설명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한국형 기동헬기와 대형공격헬기 등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육군항공의 발전방향과 최첨단 무기체계에 대해 경험하고 직접 헬기에 탑승하는 체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한국항공, LIG넥스원 등 32개 업체에서 첨단 항공장비를 전시 및 소개하고, 육국, 해군, 경찰청, 산림청 등에서 운용 중인 15개 기종 헬기와 무인기 3대, 군과 민간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헬기가 전시되었다.
무기체계 소개회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항공정비사의 꿈을 더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항공산업의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 항공정비전공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항공정비전공은 항공기에 관한 기본 원리를 연구하고 설계 및 제작, 정비에 관련된 제반 학문을 포괄적으로 탐구해 다양한 항공기술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