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원추의 2017년 5월 23일 화요일 (음력 4월 28일·경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범띠는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은 채 묵묵히 해낼 때 협조자가 나타날 수 있다. 말띠는 높이 나는 새처럼 제3자의 시각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많은 대화를 나누면 평안이 올 것이다. 이들에게 책 『그가 내린 곳』, 『꿰맨 심장』, 『해피니스 트랙』을 권한다.
▶쥐띠= 급할수록 돌아가라. 서둘지 말고 차분하게 처신하는 것이 오늘의 화를 면하는 길이다. 신혼 초부터 자존심 때문에 무언 속에 있는 것은 서로에게 손해임을 알라. 이겨서 무엇하랴 먼저 말을 건네라. 1, 3, 11월생 사업 운이 서서히 열리겠다.
▶소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추진하려고 하나 지연되고 있다. 과감히 도전하는 자세는 좋으나 가족이 만류하면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 2, 7, 11월생 부부가 서로를 미워하는 것은 불행이라. 마음을 비우고 사랑하라.
▶범띠= 혼자서 동분서주 바쁘고 고달픈 신세로구나.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은 채 묵묵히 해낼 때 협조자가 나타날 수 있으니 자존심을 버리고 호의를 받으라. 3, 9, 10월생은 남에게 준 금전 받기가 힘들어도 보채지 말고 기다리면 기쁜 날 오겠다.
▶토끼띠= 할 일은 많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힘에 겹다. 끈기와 인내가 필요할 때. 무엇을 하든지 부동산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한다면 손해가 따를 수. 성급한 판단은 금물. ㅁ, ㅊ, ㅎ성씨 남, 서쪽에서 길 찾아라. 귀인이 나타나 도움 주겠다.
* 범띠에게 추천하는 책 - 『그가 내린 곳』
“근원적이고 사소한 부분까지 탐색한 작가 박혜상”
“‘어떻게 들어간 미국인데 그렇게 빈털터리가 돼서 돌아왔니’ 초췌한 몰골로 간신히 돌아온 남편에게 수현은 차마 그 말을 입 밖으로는 하지 못했다. 브로커들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울부짖던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 정말 충격이 컸다. 수현이 처음 듣는 근석의 절규였다” 작가 박혜상의 두 번째 소설집은 독자들에게 세상의 철저한 현실을 보여준다. 책 속에 수록된 여덟편의 소설의 주인공들은 작가의 탐색을 보좌하며 자신을 몰아낸 세상의 바깥으로 끊임없이 방황한다. 저자는 사회에서 고립된 타인을 통해 삶의 체제를 고발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보다 근원적인 지점을 탐색하려고 한다.
▶용띠= 어려웠던 시기가 지나고 희망이 보이는 길일. 주어진 직분에 충실히 임하고 가족과 화합하라. 다른 사람의 유혹은 흔들리는 마음과 금전 욕심 때문이니 과감히 뿌리쳐라. 1, 7, 9월생 자식 사랑이 지나치면 실망 또한 크다는 이치를 알라.
▶뱀띠= 분산되어 있는 힘을 한곳으로 모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상책이다. 여건이 불리할 수 있으니 신중히 처신해야 할 때. 부부간에 남보다 더 갈등이 심하고 마음 또한 불편하구나. 3, 5, 7월생은 극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매사 조심.
▶말띠= 높이 나는 새처럼 제3자의 시각으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라. 스스로 과거 행위를 되짚어 성취운을 맞아들여야 할 때다. 더 이상 투자는 삼가고 아내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마라. 3, 5, 10월생 언행 조심하면 길한 날.
▶양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곤경에 처하니 안타까움뿐이구나. 금전 관계로 타인으로부터 구설이 뒤따를 수. 인내로 극복함이 최우선임을 알라. ㄱ, ㅊ, ㅇ성씨 지나치게 신경 쓰는구나. 건강이 염려된다. 마음을 밝게 가질 것.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꿰맨 심장』
“주인공 프라스키타의 파란만장한 삶을 관찰하다”
주인공 프라스키타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바느질쟁이다. 그녀는 실과 바늘로 살아 있는 나비 날개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부채를 만들고 진짜보다 더 생생한 꽃들이 수놓인 웨딩드레스를 만들었다. 닭싸움에 미친 남편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모욕을 당한 그녀는 자신을 닮아 신기한 재능을 지닌 다섯명의 아이들과 고향을 떠난다. 안달루시아 지방을 건너 북아프리카까지 기나긴 여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저자는 프라스키타의 파란만장한 삶을 서정적이고 관능적인 문장으로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드러냈다.
▶원숭이띠= 해가 지기 전 남서쪽 사람의 원망 소리가 들려온다. 그에게서 연락이 오기만 바라지 말고 먼저 찾아라. 많은 대화를 나누면 평안이 올 것이다. 3, 7, 9월생은 붉은색이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해준다. 옷차림에 적용하라.
▶닭띠= 자식들에게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관심을 보여라. 자녀의 부탁을 다 들어주다 보면 탈선할까 염려되니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가정의 건강은 곧 사업운과 연결됨을 알라. 범, 양, 말띠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은 어리석다.
▶개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하듯 처음부터 무리하게 강행하지 말라. 상대방에게 조건을 걸어서도 안 된다. 깊은 뜻은 차차 전달될 것이다. 힘든 당신을 서북쪽 사람이 도울 듯. ㅈ, ㅇ, ㅎ성씨 남녀 간 유혹이 따르니 지혜롭게 처신하길.
▶돼지띠= 약속을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했다면 꼭 지켜라. 진실한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에 만족하다 보면 큰 것은 저절로 오게 된다. 3, 9, 11월생에게 약속해 둔 것이 장래에 나의 힘이 되겠다. 북쪽 사람 경계함이 좋을 듯.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해피니스 트랙』
“많은 대화를 나누면 평안과 행복이 찾아올 것”
힘은 들지만 아무리 해도 피곤하지 않은 활동들이 있다. 어째서일까?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회생활에서든 개인적 삶에서든 늘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일에 접근하는 방식, 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선택할 수 있다. 저자는 ‘왜 성공을 좇으며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까?’에 대한 물음을 추적하는 연구를 통해 행복과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한다. 성공에 대한 잘못된 이론을 일깨움과 동시에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