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450명 직원에 자사株 6억원 무상 배분
노랑풍선, 450명 직원에 자사株 6억원 무상 배분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7.05.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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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시 우리사주조합에 20% 배정 예정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직판여행 1등 여행사 노랑풍선(대표이사 : 고재경, 최명일)이 우리사주 조합에 자사주 70,000주(지분율 1.75%)를 무상으로 지급키로 했다.

회사에서 6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여 자사주를 구입 후 우리사주 조합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450여명의 전 직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노사일체의 기업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사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결정” 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실현되면 직원들의 재산 증식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노랑풍선은 한걸음 더 나아가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협력사와의 상생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는 주식 상장 시 우리사주 조합에 20%를 우선 배정하여 명실상부한 종업원 지주제가 정착되고, 회사의 경영이념인 '직원만족경영'이 더욱 공고화 될 것”이라며, “회사와 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성공을 공유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노랑풍선은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금번에 실시될 무상 주식교부 외에도 스탁옵션 등 성과보상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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