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친하다고 속마음 보이지 말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친하다고 속마음 보이지 말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5.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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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원추의 2017년 5월 17일 수요일 (음력 4월 22일·갑진)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밤낮으로 앉을 새도 없이 분주할 수다. 말띠는 긴 세월 마음 주고 뜻을 같이했어도 돌아서면 남남이다. 더불어 닭띠는 떠나간 사람에 연연해 하다가 매사 혼동될 수 있다. 이들에게 책 『현대사회와 인문학』,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 소설』, 『1990년대 문화 키워드 20』을 권한다.

▶쥐띠= 밤낮으로 앉을 새도 없이 분주할 수. 범, 뱀, 양띠에게 속 있는 말 하다가 구설 있다. 봉제, 목재, 건축계는 호전되는 운. 의류, 전자계는 부진할 수다. 1, 2, 11월생 북, 남쪽 사람과 계산 정확히 할 것. 속이다가 관재가 있을 듯.

▶소띠= 찾는 것 멀리 있지 않다. 가족 중 우환이 계속 염려된다. 기혼자는 맞벌이로 신경 쓰인다. 혼자서 땀 흘릴 것. 쥐, 개, 양띠는 처음에는 힘이 되나 투기를 좋아하다 망신 있을 수. 불만이 쌓여도 4, 6, 10월생 음주로 인한 화근 조심.

▶범띠= 뿌린 것과 달리 수확이 적다. 사업이 안 된다고 다른 곳에 신경 쓰지 말 것. 밑알이 있어야 새알을 빼먹는다. 서북간에 도움 줄 자 있을 듯. 3, 6, 9월생 공직자는 변동수 있고 자영업자는 문밖에 재물이 있으니 밖으로 뛰어야겠다.

▶토끼띠= 잡을 것은 분명 잡아야 하고 버릴 것은 즉시 버려야 할 때. 전할 것이 있으면 직업 전할 것. 다리를 놓아 전하다가 모든 것 다 놓친다. 자존심을 굽힐 때는 굽혀야 이익이 있겠다. 4, 8, 11월생 수입에는 지장 없다. 대인관계 조심.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현대사회와 인문학』

“분주한 현대사회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다”

인문학은 한자문화권에서 선비가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으로 문학, 역사, 철학을 뜻한다. 한문학자 정민 교수는 인문학을 문학이라고 정의하며 그 속에는 역사와 철학이 담겼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인문학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전문적인 깊이가 있는 정보’와 ‘새로운 방향의 질문’을 꼽았다. 책은 인문학의 관점에서 기후 변화, 동물에 대한 배려, 세금 문제 등의 사회현상을 분석해 새로운 세대들이 이 문제들에 대해서 원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청년들의 관심사인 결혼과 출산, 대학 등록금, 취업 문제 등의 문제들도 검토한다.

▶용띠= 내키는 대로 처신하다가 후회하고 있는 격. 친하다고 속마음을 보이지 말라. 남의 말 듣다가 모든 것 다 놓친다. 가는 곳에서 환영받고 평도 좋지만 들어오는 것은 적은 편. 뱀, 쥐, 말띠에게 등을 보이면 잘되던 일까지 수포로 돌아갈 듯.

▶뱀띠= 겉모양은 화려하나 속으로는 이정표를 찾는 격. 한 번에 큰 것을 얻으려 말고 마음을 비워라. 4, 7, 9, 11월생 혼자서만 쉬는 것은 미래 대비가 아니다. 지금 어려울수록 지혜를 모아 귀인을 만날 것. 북, 동쪽이 길. 뱀, 양띠는 도움이 안 됨.

▶말띠= 긴 세월 마음 주고 뜻을 같이했어도 돌아서면 남남이다. 지난날의 잘못을 논하기에 앞서 현실에 만족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7, 10, 12월생 희망을 갖고 서로가 서로를 조응할 수 있는 힘을 가질 때. 자녀들의 눈이 당신을 주시하고 있다.

▶양띠=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서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면 서로가 손해를 본다. 늘어난 빚 때문에 벅차더라도 용기를 내라. 구상하는 일 밀고 나간다면 큰 그릇이 될 수. 4, 8, 12월생 마음을 넓게 갖는 자만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음을 알 것.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 소설』

“오랫동안 낯설게 여겨진 아프리카 소설을 읽다”

우리에게 아프리카 문학은 여전히 생소하고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 아프리카 문학에 대한 낯선 시각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책으로,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작품들을 엄선해 전통, 근대, 인종, 여성, 분쟁 등 5가지 키워드로 나눠 분석한다. 각 작품에 담긴 아프리카 작가들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는 서구적 시선에서 바라봤던 아프리카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아프리카의 현실이 들어 있다. 또한, 리얼리즘을 통해 아프리카의 식민지 현실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그린 치누아 아체베, 월레 소잉카 등 아프리카 문학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원숭이띠= 모든 일에는 매듭이 필요하다. 자신이 책임 짓지 못할 말과 행동은 피하라. 평생 후회하게 될 듯. 2, 7, 9, 12월생 연상이나 연하를 좋아하는 것은 누구를 위함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 동업을 시도한다면 길하니 추진하라.

▶닭띠= 떠나간 사람에 연연해 하다가 매사 혼동될 수 있으니 잊을 것은 빨리 잊고 새 출발하라. 자기만의 비밀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 끝까지 지키는 인내가 필요. 귀가 얇아 담아 두지 못하는 성격만 고친다면 진정한 사람 만날 수. 4, 5월생 신경 쓰다 건강 해칠 수.

▶개띠= 과욕을 버리고 차분하게 처신하라. 자신도 스스로를 알 수 없는데 남을 믿는다는 것은 큰 모험이다. 마음 흔들리지 말고 가족을 생각하라. 한두 번 실연으로 족할 것. 1, 4, 8, 9월생 순간적 실수가 없도록 신중을 기하라.

▶돼지띠= 오랜 세월 함께 했어도 갈라서면 바로 남남이다. 자식으로 인해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되니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것. 2, 7, 9월생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봄이 좋겠다. 건강 잃으면 금전도 의미 없다.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1990년대 문화 키워드 20』

“1990년대를 추억하는 문화 키워드 20개”

대중가요와 아이돌 가수, 하루키, 조폭 영화, 비디오 문화, 스타크래프트, 호출기…. 1990년대를 논할 때 꼭 언급되고 기억되는 키워드들이다. 최근에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90년대에 대한 복고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사람들은 미래를 볼 수 없는 혼돈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했다. 1970~80년대 고도성장의 신화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거치면서 압축성장의 허점을 여실하게 드러냈고, IMF 사태는 고용의 질을 악화시키고 사회적 양극화를 야기했다. 자연스럽게 대중문화는 주된 동력원이 됐다. 이 같은 1990년대 문화를 20개의 키워드로 한눈에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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