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김현주갤러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팝아티스트 이영수의 15번째 개인전 <A day in the life>를 5월 17일(수)부터 31일(수)까지 본관 지하공간과 1~2층에서 갖는다.
이영수는 한국 전통기반의 작업방식인 수묵화와 만화를 접목한 독창적인 점묘기법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아크릴 물감을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색과 표면의 질감 표현을 통해 일상을 예술로 담아내는 ‘Pop Korean painting’ 장르의 대표작가이다.
이번 전시 <A day in the life>는 비틀즈의 최고 명곡으로 평가받는 ‘A day in the life’에서 따온 제목으로 이 곡의 가사를 동시대 신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보통사람의 보통 일상을 대중 앞에서 노래한다.
이 노래는 ‘일생 중 하루 한 날’을 소재로 한 가사를 통해 동시대 사회현실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보통사람을 대변하는 ‘꼬마영수’를 통해 일상의 에피소드를 캔버스에 담아내는 이영수의 작품세계와 비슷하다.
즉, 작가는 ‘꼬마영수의 다양한 하루 한 날’을 주제로 평범한 사람들의 초상을 대변하듯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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