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이어트의 시즌이 시작되었다. 최근 들어 성인에게 나타나는 무서운 질환들의 원인으로 복부지방, 내장지방이 주목받으면서 남녀 모두 뱃살 줄이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체구성 성분 중 단백질은 약 16 %로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이며, 근육 ·장기 ·피부 ·모발 ·손톱 ·발톱 등의 주성분일 뿐 아니라 신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효소와 호르몬을 구성한다.

30세 이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40세 이후가 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육과 뼈의 소실, 피부의 주름이 가속되고, 60세 이후 근육의 30%가 소실된다.

특히, 단백질의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일명 해피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데 세로토닌은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로도 유명하다. 트립토판이 많은 단백질 섭취, 햇빛이 많은 곳에서 운동 등을 통해 세로토닌이 증가된다.

또한 남녀 모두 체내 적정 근육량 유지에 매주 중요한데, 체형의 아름다움을 지켜줄 뿐 아니라 비만,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예방에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체형과 피부노화를 줄이는데 단백질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체내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 많은 육류 섭취, 운동부족 등은 몸 속 지방의 건강한 대사 균형을 무너뜨려, 실제 다이어트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게 하는 큰 원인이 된다. 즉, 한번 균형이 깨지면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빠른 효과와 지속적인 몸매 유지가 안되어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쉽게 체중관리를 시작하는 방법으로 식습관 중 몸에 트립토판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과 식물성불포화지방을 섭취해 보자. 동시에 적절한 식사량과 함께 운동을 규칙적으로 무리하지 않게 시작한다면 보다 빠른 체중감소에 다가갈 수 있다.

최근 풍부한 트립토판이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중금속 우려가 없는 식물성오메가3로 인기가 높은 일명 슬림넛트라 불리는 사차인치가 차세대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다.

청정 안데스 지역에서 채취되는 별 모양의 씨앗 스타씨드인 사차인치는 보존성에 필수적인 비타민E(토코페롤)가 천연상태로 함유되어 있어 유럽, 북미를 거쳐 최근 아시아권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슬림너트라 불릴 정도로 영양 가치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나 중년 이상 연령층의 빠져나가는 영양을 지켜주는 뷰티너트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