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현대인은 매일같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무한 경쟁에 내몰린 학생, 가정형편을 걱정하는 부모 등 누구든지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간다.

영국 서세스대학교 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독서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6분 정도만 책을 읽어도 스트레스의 약 70%가 감소됐고,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 긴장이 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는 것도 스트레스를 54%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3위에 올랐다. 2위는 음악감상으로 스트레스를 61% 감소시킨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커피랑도서관은 매장에 따라 최대 3,000권의 스테디셀러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중 엄선한 다량의 추천도서들로 이뤄져 있다. 개방형, 갤러리형, 고시형, 스터디형 공간으로 나뉘어 개인 집중 성향에 맞게 자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따뜻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주는 갈색 계열의 인테리어와 차분한 음악이 흐르고 있어 고요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커피랑도서관’이 학생, 직장인 등에게 마음의 쉼터로 인기를 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용권 결제 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도 3가지 원두로 구성돼 이용자들은 ‘선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랑도서관 장덕성 대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만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건강한 삶과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의 창구로서 커피랑도서관은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