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새는 90퍼센트 이상이 일부일처제이며 부부가 협력해 육아를 한다. 특히 백조는 한번 부부가 되면 백년해로하며 겨울에는 월동을 하기 위해 함께 일본으로 내려간다. 이후 봄이 되면 북쪽에 있는 북극권인 툰드라지대까지 이동한다. 이는 육아를 위해 천적인 육식동물이 적은 북쪽 극한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연계를 둘러보면 오래전부터 많은 종류의 수컷들이 이미 헌신적으로 육아를 하고 있다. 책은 자연계의 동물이나 곤충들이 어떻게 육아를 하며 살아가는지, 수컷들의 육아에 초점을 맞춰 소개한다.
■ 수컷들의 육아분투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 김수정 옮김 | 윌컴퍼니 펴냄 | 232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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