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VFX는 영화로 구현해 내기에 불가능하거나 부분적인 것들 혹은 직접 촬영하기에 위험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것들을 실제 촬영을 대신하여 생생하게 보이게 하는 작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VFX학원에서는 마야(Maya)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D 가상공간 혹은 물체를 디자인하고 색상을 입히고 재질을 변형하는 등 전반적인 부분을 배우지만, 전문적인 자신의 전공 파트를 선택하여 심화하려면 우수한 전문성과 실무 경력을 가진 VFX학원의 강사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VFX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CG학원이나 교육환경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소니픽쳐스이미지웍스'와 '블러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최장우 대표가 있는 마야학원 ‘VFXLAB’ 은 실무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스킬을 가지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해 주목을 받고 있다.
VFXLAB은 마야교육과 동시에 많은 해외 및 국내 VFX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참여한 프로젝트는 미국 ‘프롤로그 필름’을 대표하고 모션 그래픽의 거장 ‘카일쿠퍼’ 와 함께 작업한 ‘기네스 맥주’ 광고 영상과 '미국 ESPN 방송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영상제작 등이 있다.
실무는 현재 VFX 트렌드를 알 수 있고 이를 전문적인 VFX교육에 반영할 수 있어 최장우 대표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또,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취업 포트폴리오 영상인데 많은 VFX 파트 중에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분야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이를 VFX 포트폴리오에서 높은 퀄리티와 함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VFXLAB 최장우 대표는 “과거와는 다르게 많은 젊은 VFX 아티스트들이 해외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외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무경력, 자기 실력을 입증 할 수 있는 데모릴 그리고 전화 인터뷰, 취업 후 일할 수 있는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영어 실력"이라며 "해외 취업할 때 회사에서 반드시 추천서를 요구하는데 VFX실무에서 일하는 경력이 풍부한 아티스트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