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맛있는' 커피랑도서관, 커피 원두 3종으로 늘려
'커피가 맛있는' 커피랑도서관, 커피 원두 3종으로 늘려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5.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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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도서관형 카페 ‘커피랑도서관’이 8일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 원두 종류를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커피랑도서관에서는 한국바리스타협회(BAOK)에서 주관하는 ‘제 3회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공식 커피로 선정된 카펠라 원두를 사용해왔다. 직원들은 매장 내 정숙한 분위기 유지를 위해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앞으로 카펠라 원두 대신 브라질산, 케냐산, 에티오피아산 원두 3종을 이용한다. 브라질산은 곡물향이 풍부해 고소한 맛을 내고, 콜롬비아산은 산미가 높아 단맛 혹은 신맛을 낸다. 케냐산은 스모키하면서도 꽃향이 난다. 방문자들에게 ‘커피 선택의 재미’를 제공한다.

커피랑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원두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고객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두 종류를 늘렸다”라며, “무료 제공되지만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료인만큼 보다 더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커피랑도서관은 독서, 공부, 모임을 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카공족 및 북캉스족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중 내부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다량의 우수도서를 각 매장에 배치하고 있다. 방문 고객들은 커피와 도서 모두 기호에 맞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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