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부르는 망막질환, 50대 이상 환자 가장 많아"
"실명 부르는 망막질환, 50대 이상 환자 가장 많아"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7.05.0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보험공단, 2015년 125만명 발생…70대 이상(27.6%), 60대(27.5%), 50대(22.3%) 순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망막(맥락막, 유리체, H30-H36, H43)’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83만3000명에서 2015년 125만1000명으로 연평균(8.5%↑)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37만 6천 명에서 2015년 55만 7천 명으로연평균(8.2%↑)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45만 7천 명에서 2015년 69만 4천 명으로 연평균 (8.7%↑) 증가했다.

‘망막(맥락막, 유리체)’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았다.

2015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여성은 70대 이상이 8,41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7,692명, 50대 3,755명 순이며, 남성은 70대 이상에서 8,193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6,393명, 50대 3,096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망막(맥락막,유리체)’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34만 5천 명, 27.6%)이 가장 많았으며, 60대(34만 4천 명, 27.5%), 50대(27만 9천 명, 22.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70대 이상(20만 8천 명, 30.0%)이 가장 많았고, 남성은 60대(15만 2천 명, 27.2%)가 많았다.

< 2015년 ‘망막(맥락막,유리체)’ 질환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현황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70대 이상에서 망막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시력손상을 유발하는 노인성 황반변성, 망막 혈관폐쇄, 황반원공이나 망막전막과 같은 주요 망막질환들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