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엎질러진 물 주워 담을 수 없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엎질러진 물 주워 담을 수 없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4.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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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원추의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음력 4월 2일·갑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소띠는 좀 더 수양을 쌓고 결점을 스스로 찾아 보완해야 한다. 뱀띠는 이상이 높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지 못한다. 더불어 돼지띠는 한 가지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결점이 문제다. 이들에게 책 『내 안에서 찾은 자유』, 『절대 잊지마』, 『미안하다고 말해』를 권한다.

▶쥐띠=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구나. ㅂ, ㅇ, ㅊ성씨 소중한 사람 놓치지 않도록 조심. 5, 7, 11월생 자존심이 앞세우고 잘난 척하다 들어오는 복 놓치는 격. 원예, 토목, 건축, 유통업 종사자는 활기찬 미래가 펼쳐질 운. 붉은색은 피하라.

▶소띠= 좀 더 수양을 쌓아 결점을 스스로 찾아 보완할 것. 4, 5, 11월생 갈등이 미래의 길을 막는다. 같이 사는 사람을 믿으면 믿는 만큼 미래 행복의 문이 열릴 수. 1, 2, 3월생 검정은 피하고 푸른색 계열로 자신 있게 도전하라. 북, 동쪽이 길.

▶범띠= 떠나간 사람 잡으려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한번 엎질러진 물 주워 담을 수 없는 법. 1, 2, 10월생 사랑을 하려거든 진실하게 하라. ㅂ, ㄹ, ㅊ성씨 자기중심적이고 분수에 넘치는 야망은 결코 아름다운 사랑으로 연결되지 않음을 알 것.

▶토끼띠= 작은 것을 쌓아가며 차례로 큰 것을 이뤄야 기초가 튼튼해진다. 1, 3, 6월생 한꺼번에 덮어 놓고 큰 것을 성사하려는 계획에서 벗어나라. 2, 5, 11월생 ㄱ, ㅂ, ㅈ성씨 내 것이 아니면서 내 것인 양 과시하다 관재수 따르니 주의. 밤길 차 조심.

* 소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내 안에서 찾은 자유』

“장자를 읽고 좀 더 수양을 쌓으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인간은 물질에 연연하고 감정에 휘둘리고 지식과 예술에 기대어 산다.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다투고 화해하고, 문화를 향유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게 사람 사는 현실이다. 무위(無爲)의 경지를 주장하는 장자(莊子)도 이를 간과하지 않았다. 현대인들이 곱씹을 말들이 많다. 이 책은 원전에 충실한 해석과 더불어 현재의 우리를 위한 해설도 자상하다. 이상향이 나오는가 하면 인간들의 번민, 처세술 이야기도 등장한다. 우리는 왜 항상 눈앞의 이익에 홀려 일을 그르칠까? 자유롭기를 원한다면 장자를 읽어라.

▶용띠= 작은 불씨가 크게 번져 헤어나기 힘겨우니 부부 화합하여 새 길을 모색하라. ㄱ, ㅇ, ㅅ성씨 남에게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반감 살 수. 1, 5, 7, 12월생 서로서로 감싸줘야만 이 고비를 벗어난다. 핑크색이 길한 날.

▶뱀띠=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다. 상대를 바꾸다가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할 듯. 77년생 지금 처지에서 분수를 알라. 이상이 높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니 목적이나 목표를 잃어버릴 수. ㅂ, ㅇ, ㅈ성씨 가족이나 윗사람 의견을 겸허한 자세로 듣고 노력할 것.

▶말띠= 인간관계에서 마찰이 생긴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할 것. ㅇ, ㅈ, ㅎ성씨 주장이 강해 다른 사람과 타협하지 못하고 오해를 받아 오만하다는 누명을 쓰기 쉬울 듯. 2, 7, 11월생 분명치 못한 일에는 뛰어들지 마라. 순리를 어기면 만사가 힘겨울 듯.

▶양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오직 진실 그 자체를 원하지만 내 마음 알아주는 이 없어 방황하는 격. 5, 7, 9월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라. ㄱ, ㅅ, ㅇ성씨 마음을 정리할 것.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절대 잊지마』

“10년 전과 현재의 사건이 이어지는 미셸 뷔시의 장편소설”

2012년 소설 『그림자 소녀』의 성공으로 자국 프랑스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미셸 뷔시. 그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일반 독자들까지도 사로잡으며 2016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2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500쪽 분량의 추리소설을 들고 한국을 찾아왔는데, 2004년에 발생한 두 사건과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의 사건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액자소설 형태를 띤다. 아랍인이라는 출신 성분에 장애인이란 이유로 어렸을 때부터 삐딱한 시선을 받으며 살아온 서른살 청년 자말의 운명에 몰입하게 된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밝혀지지 않은 진실은 무엇일까.

▶원숭이띠=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한곳으로 집중할 때 곧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운이다. 7, 8, 11월생 이상주의자로구나. 가지려는 욕심 탓에 인간관계에서 쓴맛을 볼 수 있으니 마음을 비우고 실속을 챙겨라. 소, 용, 개띠는 피할 것.

▶닭띠= 스스로 마음을 조절해 나가면 대인관계도 원만해질 수 있겠다. ㅇ, ㅅ, ㅊ성씨 비현실적인 세계를 마음속에 만들어 놓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좌절감을 맛볼 수. 2, 5, 11월생 자기 능력을 과신하다 궁지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북쪽은 불길.

▶개띠= 주위 사람 의견도 수렴할 줄 알 것. 자존심이 강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ㄱ, ㅂ, ㅈ성씨는 독선적으로 행동하려는 마음을 버려라. 4, 5, 9월생 상대방의 기분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씨로 임할 때 사업에도 가정에도 평안이 올 수. 붉은색이 길함.

▶돼지띠= 어떠한 일을 접할 때 적극적인 면은 좋지만 한 가지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결점이 문제구나. 1, 9, 12월생 이성이 불륜이나 삼각관계로 연결될 수 있으니 우유부단한 양면성 행동을 버려라. 범, 토끼, 닭띠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듯.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미안하다고 말해』

“파킨슨병을 앓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의 끈질긴 추격전”

마이클 로보텀, 전 세계 50개국 7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다. 2015년 『라이프 오어 데스』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과 J. K. 롤링을 제치고 3대 추리소설상 중 하나인 골드대거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장편소설 『미안하다고 말해』는 파킨슨병을 앓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 대표작으로 어느날 사라진 실종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치밀하게 얽힌 심리 스릴러다. 날카로운 눈으로 상대방의 머릿속을 꿰뚫는 조 올로클린과 범행 현장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지능범의 끈질긴 추격전은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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