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위-방통심의위, 청소년유해정보 차단 위해 공동규제 추진
인신위-방통심의위, 청소년유해정보 차단 위해 공동규제 추진
  • 김지만 기자
  • 승인 2017.04.25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원정보 공유를 통해 인터넷언론 이용자들의 편익 증대 노력
(사진 왼쪽부터) 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효종 위원장<사진제공=인터넷신문위원회>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소년유해정보 차단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방송과 통신에 대한 공적규제기구인 방통심의위와 인터넷언론에 대한 민간자율심의기구인 인신위 양 단체가 실효성 있는 공동규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유해정보 차단에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유해정보 20만 건에 대해 차단·삭제 등 시정 조치했으며, 올해도 성매매 알선사이트, 아동 성학대 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인터넷의 음란·성매매 콘텐츠 차단의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신위는 청소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사 및 광고에 대해 준수서약 매체에 시정을 권고하고 있으며, 올해 자율심의부터 청소년 유해광고 금지조항이 신설된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약' 시행세칙을 적용하는 등 청소년유해정보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인터넷언론 이용자들의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원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에 대한 민원을 검토 후, 자율규제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을 인신위에 전달할 예정이고, 인신위는 해당 내용에 대한 자율심의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매체에 통보해 수정 및 삭제를 권고하게 된다.

(사진 왼쪽부터) 인터넷신문위원회 장세찬 사무처장, 민병호 이사, 방재홍 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효종 위원장, 허의도 사무총장, 이은경 통신심의국장<사진제공=인터넷신문위원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