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코스피 상장 추진...상장예비심사 청구
진에어, 코스피 상장 추진...상장예비심사 청구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7.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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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연내에 상장을 추진키로 하고, 상장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올 연말까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진에어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기업실사 및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진에어는 상장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 ▲기업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립 10주년이 되는 2018년을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 리딩 LCC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성장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항공기를 8대 도입해 30대(B737-800 24대, B777-200ER 6대)로 늘리고, 노선수는 55개로 늘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은 2017년 8,800억원, 2018년에는 1조원을 돌파해 업계 선두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전 관련 시설 확충 및 교육 등에 투자해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확립하고, 여객시스템 개편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2008년 1월 설립한 진에어는 그 해 7월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 후 일본,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국내외 노선을 늘리며 급속히 성장했다.

특히 LCC중 유일하게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을 도입해 인천~호놀룰루, 인천~케언스 등에 취항하며 LCC 최초 장거리 시대를 열었다.

장거리라는 신시상 개척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며, 중단거리 위주의 국내 LCC 업계와 차별화된 노선 네트워크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대형 기재를 장거리뿐만 아니라 여행 수요가 높은 중단거리 노선에도 탄력적으로 투입해 기재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제고에도 힘썼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7,197억원, 영업이익 523억원, 당기순이익은 39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뤘다. 전년 대비 각각 56%, 76%, 73% 증가한 규모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나 증가해 국내 LCC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2010년 첫 흑자 달성 후 7년 연속 이뤄낸 것으로 흑자기조를 견고하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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