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디자인, 남자는 ‘단정한 끈’ 여자는 ‘편안하게 쏘옥’?
스니커즈 디자인, 남자는 ‘단정한 끈’ 여자는 ‘편안하게 쏘옥’?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4.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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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무는 애슬레저룩과 움직임이 편안한 스판 재질의 와이드 팬츠 등 편안함에 스타일을 더한 패션이 주목 받으며 이와 함께 연출하기 좋은 스니커즈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금강제화가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스니커즈 판매량은 1월 3천 켤레에서 2월 6천4백 켤레, 3월에는 8천 켤레가 판매되었으며, 4월 판매량도 8천 켤레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스니커즈 인기 요인은 지난해부터 떠오른 애슬레저(Athleisure) 패션 트렌드와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 확대, 봄철 잦아지는 야외활동으로 인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슈즈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것이 판매로 이어진 것이라고 금강제화 측은 분석했다.

또한 금강제화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이 선호하는 스니커즈 스타일도 각각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니커즈는 크게 끈이 있는 것과 없는 디자인으로 나뉜다. 끈이 있는 대표 스니커즈는 ‘옥스퍼드’이고, 끈이 없는 스타일은 ‘슬립온’이 대표적이다. 옥스퍼드 스타일의 경우 단정하면서도 포멀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인 반면,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는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금강제화가 지난 3개월간 스니커즈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분석한 결과 올해 남성들 사이에서는 주로 끈이 있는 옥스퍼드 형의 디자인이 인기가 높았고, 여성들 사이에서는 끈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남성용 스니커즈로는 금강제화의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 스니커즈나 버팔로 스니커즈 처럼 끈이 있는 슈즈가 있다.

반면, 여성화로는 최근 실시한 ‘봄 정기세일’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랜드로바 아티잔(Artisan)과 네이처(Nature) 같은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가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고 전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스니커즈의 디자인이 다양한데, 남성과 여성에 따라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적으로는 편안한 신발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스니커즈가 올해는 꾸준히 사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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