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 드한·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로맨스 시대극 ‘튤립 피버’ 1차 포스터 공개
데인 드한·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로맨스 시대극 ‘튤립 피버’ 1차 포스터 공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4.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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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배우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튤립 피버’가 10월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저스틴 채드윅 감독이 연출은 맡은 영화 ‘튤립 피버’는 튤립 열풍으로 뜨겁던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한다. 거상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 분)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 분),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찾아온 화가(데인 드한 분) 세 사람 간의 타오르는 사랑과 치명적 거짓을 그린 로맨스 시대극이다.

원작은 2002년 출간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데보라 모가치 작가의 소설 『튤립 피버』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톰 스토파드의 각본을 토대로 영화화했다. 저스틴 채드윅 감독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핫한 배우들을 만나 색다른 시대극을 만들어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킬 유어 달링’으로 매력적인 페이스와 연기력을 인정받은 데인 드한은 젊고 유능한 얀 역을 맡아 소피아와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대니쉬 걸’, ‘제이슨 본’,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집안이 몰락하면서 뜻하지 않은 결혼을 하고 우연히 만난 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소피아 역으로 분했다.

한편, 명예와 지위를 중요시하는 소피아의 남편 코르넬리스 역에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격자’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가 캐스팅됐다. 오는 10월 극장에서 세 배우가 빚어내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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