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맞이해 '두근두근 책 속으로 ' 문화행사 개최
세계 책의 날 맞이해 '두근두근 책 속으로 ' 문화행사 개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7.04.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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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도서관·독서 분야서 80여 개 단체 참여…조승연·천명관 등 유명작가 북콘서트도 열린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22일~23일 양일 간에 걸쳐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UNESCO)는 독서증진 차원에서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했고 올해는 ‘두근두근 책 속으로!’라는 주제로 국민 참여형 책문화 축제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외 7개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가 주관해서 열린다. 이 외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분야에서 활동하는 80개 단체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 날인 22일은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박완서의<환각의 나비>를 배우의 연기로 입체감 있게 읽어주는 ‘낭독공연’이 펼쳐진다. 조승연 작가와 함께 인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북 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듣는 드라마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KBS에서 성우들이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목소리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둘째 날인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 본식이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설과 영화를 넘나들며 남다른 흡입력을 자랑하는 천명관 작가가 출연하는 북 콘서트도 열린다. 

신간 출판 작가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작가의 방’ 프로그램도 열린다. 올해는 23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판사 부스에서는 각 출판사의 대표도서를 전시, 판매하며, ‘책 벼룩시장’도 운영한다.

독립서점 주인들이 추천하는 책과 서울의 동네서점이 표시된 지도를 볼 수 있는 ‘독립서점 특별부스’도 눈에 띈다. 아울러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도서를 처방해주는 ‘책을 처방해드립니다’와 같은 지적 소통 프로그램부터 ‘엄마 아빠가 읽었던 책은 뭐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추억의 책 전시, ‘손안애서(愛書) 사진전’, ‘찾아가는 만화박물관’ 전시 등과 같은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처럼 다채롭게 구성된 행사를 통해 독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누리집 ‘독서인’ 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에 맞추어 시민 참여형 독서진흥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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