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약속. 2004년 4월 1일, 이디야를 인수하고 첫 출근해 직원들을 대면한 날. 대표 문창기는 5년 뒤 전직원이 해외 워크숍을 가자고 약속한다. 5년 뒤 약속을 기억하는 직원은 없었지만 문창기는 기억하고 실행에 옮겼다. 일본 3박4일 맞춤일정으로 마련한 첫 해외워크숍은 직원에게 행복을 주었고 문창기는 직원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의미를 주었다. 이디야는 약속을 지킨다. 가맹점 수익 최우선이라는 약속을 지킨다. 월세 부담을 줄이려고 이면도로에 소규모 매장을 열었기에 매장 수 증가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이디야의 철학엔 거품이 없다.
■ 꿈꾸는 커피 회사, 이디야 이야기 『커피 드림』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 지음 │ 한경BP 펴냄 │ 212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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