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성분 등푸른생선으로도 미세먼지 잡는다
오메가3성분 등푸른생선으로도 미세먼지 잡는다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4.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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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예년보다 심해진 미세먼지가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단순히 마스크로 미세먼지를 막는 대처를 넘어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식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분석 결과, 올해 1~3월까지 초미세먼지로 불리는 PM2.5의 전국 평균 농도는 32㎍/㎥으로 2015~2016년의 평균 30㎍/㎥에 비해 2㎍/㎥ 증가해 최근 3년 중 가장 나빴다. 특히 서울은 6㎍/㎥가 증가했다.

아울러 전국의 일 평균 농도는 51㎍/㎥를 넘은 '나쁨'일 수가 8일로 2015년과 같았으나, 지난해(4일)에 비해서는 두 배 증가했으며 특히 서울의 나쁨일 수는 14일로 2015년보다 9일, 지난해보다는 12일이나 급증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1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다.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된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1/7 정도인 10μm 이하로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든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해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 이 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이처럼 봄철 불청객인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가세하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자 다양한 건강관리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관리법은 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경우 외출 자체를 삼가는 것이다. 특히 유아나 노인,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약국, 마트, 편의점에서 황사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문자와 함께 '황사방지' 또는 '황사 마스크'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 황사 마스크는 한번 사용한 뒤 세탁을 하면 모양이 변형되고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물도 자주 마셔야 한다. 건조한 환절기에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량을 높이 유지하면 질병 바이러스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물은 차가운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이 효과적이다. 손도 자주 씻는 게 좋다.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질병도 막을 수 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봄철 미세먼지에는 등푸른 생선이 제격이다.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해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대표 음식으로는 고등어와 연어가 있다.

고등어 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4.7g 정도 포함돼 있다. 하루 오메가3 권장량이 0.6~1g이어서 고등어 반토막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연어는 호흡기 질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봄철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가 두루 들어 있어 봄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오메가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사차인치 오일이 미세먼지를 차단할 건강관리의 비밀병기로 급부상하고 있다. 네츄럴굿띵스의 사차인치 오일에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오메가3가 콩(83g)의 6배, 올리브나 옥수수(10g)의 49배나 많은 486g이 함유돼 있다(1000g 기준).

사차인치 오일은 볶음밥 요리나 샐러드 드레싱, 오일 파스타, 디핑소스, 나물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뿐만 아니라 기초화장품이나 바디로션에 1~2방울 섞으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고, 헤어에센스로 활용하면 모발의 윤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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