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서울재활병원은 지난 11일 중국 쿤밍의과대학 재활학원(단과대학)과 재활의료 학술교류 및 임상연구사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실습 및 연수, 재활의학 전문인력 양성, 학술교류, 임상연구, 학생 해외실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내 14개 부속병원을 보유한 쿤밍의과대학은 4만여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중국 윈난성 최대 규모의 종합의과대학이다.

오려원(ao li juan) 쿤밍의과대학 재활학원장은 “재활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게 되어 든든하다”며 “서울재활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중국재활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MOU 협약식을 마친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쿤밍의과대학 재활학원 대학생과 대학원생들270여명 대상으로 ‘장애아동 재활치료현장에서의 팀접근(Team approach in rehabilitation setting for disaled children)’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