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2018학년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입 전형 기본계획이 대폭 변화된다. 학교측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빕전형이 변경되어 당초 계획과 달리 ‘정시 모집은 실시하지 않고, 수시 모집으로 100%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원래는 정원 내 수시 모집 선발인원이 이공계열 총 305명, 경영 총 25명, 수시 합계 330명이고, 정시 모집은 이공계열 15명, 경영 15명, 정시 합계 3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정시 모집을 폐지하고, 수시 모집에서 이공계열 총 320명, 경영 40명 등 36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는 수시모집에서 기회균등 전형으로 이공계열 31명, 경영 5명 등 36명을 선발한다.
울산과학기술원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정시 모집이 폐지됨에 따라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이공 265명, 경영 22명) 또는 수시 특기자 전형인 창업인재전형(이공계열 20명), 울산 소재 고교 학생은 지역인재전형(이공계열 20명, 경영 3명), 기회균등에 자격을 가진 학생들은 기회균형전형(이공계열 31명, 경영 5명) 등에 지원해야 한다.
수시 일반전형은 1단계가 종합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우수성 입증 자료 등)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종합다면면접평가를 실시하여 1단계 성적 50%와 2단계 성적 5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2018 수시 원서접수는 2017년 9월 11일~9월 14일까지 실시하며, 면접평가는 11월 3일부터 11월 4일 이틀 간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