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베스트셀러] “아빠 엄마도 육아가 처음이야”
[육아 베스트셀러] “아빠 엄마도 육아가 처음이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4.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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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대한민국 모든 부모의 최대 관심사다. 부모들도 누군가의 아빠, 엄마가 된다는 게 처음이기에 많은 것이 서툴다. 우리 아이 성격에 맞는 육아법은 무엇일지, 아플 때는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하며 자연스레 전문가들의 양육법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지난해부터 수개월간 교보문고, 예스24 육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 3권을 소개한다. 

■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 펴냄 | 344쪽 | 16,800원

아이들을 절대 욱하는 어른으로 키워서는 안 된다며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나섰다.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분노조절장애를 경험했으며,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따라서 영유아 시기부터 감정 조절과 관련한 부분을 올바르게 발달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은 조금도 참지 못하거나, 너무 느리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등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킨다. 이때 부모가 욱하게 되면 아이의 감정 발달을 방해하며, 부모 자녀 관계 또한 망칠 수 있다. 못 참는 아이를 욱하는 어른으로 키우지 않으려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피면서 아이를 기다려줘야 한다. 

■ 상황별로 살펴보는 임신 출산 육아법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2017』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펴냄 | 402쪽 | 18,500원

육아 분야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의 2017년도 개정판. 최근 증가 추세인 고령·쌍둥이 임신을 자세히 소개하고 가족분만, 가정분만 등 최신 분만법을 상세히 담았다. 책은 임신, 출산, 육아의 각 단계를 Step 1부터 11까지 시간 순서별로 나눠 설명한다. 임신 파트는 ‘임신 기초 정보’, ‘개월별 신체 변화’, ‘건강한 임신 생활’, 출산 파트는 ‘완벽한 출산 준비’, ‘안전한 분만 정보’, ‘산후조리 가이드’, 육아 파트는 ‘신생아 키우기’, ‘육아의 기초’, ‘이유식 먹이기’, ‘아기 병 대백과’로 구성돼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면 된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20여년간 임상 경험을 쌓아온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내용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 아기 엄마들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

『삐뽀삐뽀 119 소아과』
하정훈 글·사진 | 유니책방 펴냄 | 1120쪽 | 29,800원

1997년 초판 출간 이래 아기 엄마들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로 함께해 온 『삐뽀삐뽀 119 소아과』. 대한의사협회 선정 추천도서이자 20년간 베스트셀러로 아기를 키우기 전부터 아기가 아플 때까지 곁에 두고 꼭 봐야 할 책으로 불린다. 아기들이 가장 흔히 앓는 질환 5가지는 감기, 아토피성 피부염, 장염, 중이염, 천식이고, 아기들이 아플 때 가장 흔히 나타나는 5가지 증상은 열날 때, 기침할 때, 배 아플 때, 토할 때, 설사할 때다. 이때 엄마아빠가 꼭 알아둬야 하는 지침이 책에 담겨 있다. 개정되면서 월령별 체크리스트와 아이들 수면에 관련된 부분이 새롭게 보강됐다. 다양한 의학 지식, 수면 교육, 이유식, 성장과 발달 등 육아 문제들이 총망라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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