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의 제1차 콜로퀴엄이 지난 25일 한국외대 대학원 BRICs 국제포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이버외대 영어학부에서 처음 진행한 콜로퀴엄으로, 한국 영어교육에서 다소 비중이 낮았던 부분 중 하나인 영어 쓰기 핵심 스킬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1부 행사에서는 EBS에서 영문법 강의와 영작문 강의로 유명한 한일 강사(성균관대, 상명대 외래교수)가 ‘EBS 한일의 쉽고 재미있는 English writing’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사이버한국외대 박은화 교수(한국관광대, 세무대 겸임교수)가 ‘English Writing 실전 핵심 Skill 연습’을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이어 이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로 실전에 활용해보는 작문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에 열린 영어학부 제1차 콜로퀴엄 행사는 사전 참석 신청자만 250명이 넘는 등 인기가 높았다. 특히 참석자 중에는 사이버외대 학부생 외에도 타 전문대 학생, 영어 쓰기 지도법에 관심 있는 영어 학원 강사, 일반인들도 많이 참석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김희진 학부장은 “영어학부에서 처음 열린 콜로퀴엄이었지만, 영어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과 설렘이 컸다.”며 “영어작문 실력 향상을 위해 시간내서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귀하고 값진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외대 측은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추후 사이버외대 홈페이지에 교양 특강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 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버대학교 중 영어 전공으로 최대 학생이 재학 중인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콜로퀴엄 외에도 원어민 교수의 오프라인 수업, 화상 특강,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오는 5월 27일 ‘영어교습소 창업 및 영어강사 취업설명회’를 주제로 한 Job Fair와 함께 진행되는 제2차 콜로퀴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콜로퀴엄은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접수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콜로퀴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