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주요 정당 및 대선 후보들에 ‘도서관정책 제안서’ 전달
한국도서관협회, 주요 정당 및 대선 후보들에 ‘도서관정책 제안서’ 전달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4.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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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가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과 후보자에게 도서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선거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도서관정책 제안서’(이하 정책제안서)를 제작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법」제17조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도서관계 대표 전문직 단체다.

이번 정책제안서에는 올바른 도서관 정책을 통해 도서관이 국가 및 사회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내용들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그리고 정부의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점차 도서관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시설, 인력, 장서 및 예산 등의 지역별 편차가 심하며, 국제 수준에도 아직 많이 부족한 도서관 현황을 비교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담았다. 특히 학교도서관에 전문 인력인 사서교사를 배치해 제대로 된 인재양성과 교육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도서관정책 제안서’는 대통령 후보자뿐 아니라 주요 정당 및 선거사무소,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전국 도서관 등 약 3000여곳에 배포돼 활용될 예정이다.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장은 “매년 4억명 이상의 국민이 도서관을 이용해 행복한 삶을 향유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도서관 이용자는 현재 또는 미래의 유권자로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바른 도서관 정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도서관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공약이 제시돼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교육·문화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책제안서는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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