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비채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로 이전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비채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로 이전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3.31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017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서 1스타를 받은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총괄셰프 방기수)가 4월 10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비채나는 광주요 그룹 외식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기존 한남동에서 6성급 호텔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로 이전하며 메뉴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국내 최고 수준으로 리뉴얼했다.

비채나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국내 최고층 레스토랑이자 잠실 일대 호텔의 유일한 한식당이다. 탁 트인 창문으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저녁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 메뉴와 룸 이름은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에서 영감을 받았다. 점심은 산천(7만원), 저녁 메뉴는 일월(15만원)과 구학(19만원) 코스로 구성됐다.

샤롯데시어터 공연을 예매했다면 저녁 공연을 보기 전에 식사를 하기도 좋다. 공연 날짜의 5일 전후에 티켓을 지참해 방문하면 기존 코스보다 저렴한 Pre-theater 코스(백록, 11만원)를 즐길 수 있으며 글라스 샴페인이 서비스 제공된다.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오골계와 홍삼을 진하게 우려낸 ‘홍계탕’을 단품 메뉴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방기수 총괄셰프의 주특기인 장 요리를 계절마다 특선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 식재료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채식, 글루텐 프리 등을 원하는 경우, 예약을 할 때 미리 요청하면 맞춤 메뉴로 변경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를 비롯,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문 소믈리에에게 음식과 어울리는 술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명품 도자기 기업답게, 광주요는 비채나만을 위한 식기를 개발했다. 붓터치가 멋스러운 쇼플레이트를 비롯해 국그릇, 밥그릇, 찬기, 수저받침, 요리 접시, 내열냄비, 디저트 접시 등을 선보이며 비채나의 메뉴에 최적화된 식기에 요리를 제공한다. 24시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미각 시리즈는 추후에 판매할 계획이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에 4명부터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도 마련되어 상견례나 접대를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홀 전체를 대여해 스몰웨딩도 진행 가능하다.

비채나 조희경 대표는 “고전 한식에 현대의 감각을 더한 뉴 클래식(New Classic)을 테마로 재료의 맛과 본질에 충실한 가장 한국다운 한식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고, 방기수 총괄셰프는 "비채나를 찾는 고객들이 최상의 레스토랑에서 한국 식문화의 정수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4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10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