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소믈리에가 내 곁에 있는 듯, 집에서 즐기는 ‘힐링 티타임’
티 소믈리에가 내 곁에 있는 듯, 집에서 즐기는 ‘힐링 티타임’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3.29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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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카피로 집에서도 훌륭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던 어느 브랜드의 마케팅 사례가 있다.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물가가 상승하면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이른바 ‘홈카페’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홈카페 문화가 발달하고 나아가 커피 뿐 아니라 차(茶)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차 소비액이 연평균 20.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다.

최근 집에서 힐링을 즐기는 ‘홈족’으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할 전망이며 언제 어디서든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차(茶) 전문 기업 ‘티젠(TEAZEN)’은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티(tea)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티젠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캡슐 형태의 티인 ‘캡슐티’가 있다.

캡슐티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호환되며 버튼만 누르면 30초 이내에 차 한 잔이 우려진다. 고압을 이용한 에스프레소 추출로 티 소믈리에가 우려주는 것 같은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땅속에서 분해되는 생분해 재질로 캡슐을 만들고 천연 펄프로 된 리드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캡슐티는 간편함과 맛을 모두 잡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자스민과 장미가 블렌딩 된 천사의 향기와 실론 홍차와 베르가못, 오렌지가 블렌딩 된 얼그레이 오렌지 등 향긋하고 진한 블렌딩티를 캡슐티로 만나볼 수 있다.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무카페인 허브차 종류도 있다. 루이보스와 오렌지가 블렌딩 된 아프리칸 루비와 캐모마일과 꿀이 블렌딩 된 허니캐모마일 등이다.

럭셔리한 홈카페를 위한 프리미엄티를 우아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티라운지’ 제품도 있다. 고급 티백에 고급 잎차가 들어 있어 잎차를 우려 마실 때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고 티백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티백 태그를 고리형으로 만들어 티팟과 테이크아웃 컵, 머그잔 등에 우려 마시기 편하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반 티백에 비해 많은 양의 찻잎이 들어 있어 진한 향의 깊은 차를 맛볼 수 있다.

티라운지는 천사의 향기, 피치 우롱, 프레쉬 민트 등 12가지 종류로 다양한 맛과 향의 프리미엄 블렌딩티다. 카페인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카페인 허브티 제품도 있다. 루이보스 오렌지와 허니 캐모마일 그리고 유러피안 후르츠티 등이다. 기호에 따라 아이스티로 즐길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우유나 꿀을 첨가해 향긋한 나만의 홈카페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차를 티젠 고유의 레시피로 만든 ‘블렌딩티 틴캔’ 제품도 판매 중이다. 세계 각 국에서 공수한 원료를 이용해 티젠만의 기술로 과일과 꽃잎의 상큼한 향을 블렌딩했다.

제품은 11종으로 유로피안 후르츠티, 피치 우롱티 등이 있다. 틴캔은 피라미드 티백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골드 틴캔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 소장 가치를 불어 일으킨다.

틴캔 제품 또한 홈카페 메뉴로 응용이 가능하다. 부드럽고 산뜻한 국내 유기농 녹차에 싱그러운 청포도향을 더한 머스캣 그린티는 레몬과 사과 슬라이스, 탄산수 등을 섞어 그린머스캣 펀치로 즐길 수 있다.

다즐링 샴페인향티는 히말리야 고산지역의 다즐링 홍차에 과일향을 블렌딩 했다. 꿀이나 시럽을 넣고 얼음과 함께하면 샴페인향이 가득한 아이스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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