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시진핑 주석은 한·중정상회담에서 최치원의 시 ‘범해’를 인용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최치원은 경극으로 다큐멘터리에서 지속해서 다룰만큼 화제가 되는 인물이다. 국내에서도 학술연구와 기념사업, 그리고 각종 문화예술작품으로 제작되는 등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책은 고운 최치원을 중심으로 천여 년 전에 역사상 실존했던 인물과 가공의 인물들이 시공을 넘나들며 당대의 사건과 풍습과 진실을 전달하고 있다. 뮤지컬 『최치원』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그런 최치원을 통해 우리의 미래의 비전을 그려갈 수 있도록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제시한다.
■ 최치원의 범해
천우연 지음 | 문학의문학 펴냄 | 296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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